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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용량 비타민C 복용하면 감기 짧게 앓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하리 헤밀레 박사는 비타민C를 하루 6~8g씩 초고용량 복용하면 감기 지속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2건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헤밀레 박사는 밝혔다.  한 임상시험에서는 감기가 시작된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C를 하루 3g 또는 6g을  복용하게 하고 위약이

투여된 그룹과 감기 지속 기간을 비교했다. 결과는 비타민C 6g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감기 지속 기간이

평균 17%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g 그룹보다도 2배나 짧았다.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감기 환자를 3그룹으로 나누어 비타민C를  하루 4g, 8g, 위약을 각각 먹게 했다.

그 결과 8g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감기 지속 기간이 평균 19% 짧았다. 4g 그룹에 비해서는 2배 빨리 감기가 회복됐다.

이 결과는 비타민C 용량을 높일수록 감기를 빨리 끝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헤밀레 박사는 설명했다.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매일 필요한 만큼(권장량 100mg)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반감기가 2시간밖에 안 된다.

 

이 연구결과는 헬싱키대학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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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로도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고속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다.

음주운전 처분 기준도 더 엄격해진다. 교통사고 사망자를 연내에 3000명대로 줄이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계기관 합동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2013∼2017년)의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292명으로 전년 대비 7.1% 줄어

1978년 이후 2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계산하면 우리나라(2명)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1명)에 못 미치는

최하위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3000명대로,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를 약 1.6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에 따라 정부는 일반도로에서도 자동차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상반기 중

도로교통법 개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는 일반도로에서 운전자와 옆 좌석 동승자,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전 좌석에서 안전벨트를 반드시 매야 한다.

 

국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이 상반기 중 통과하면 6개월 뒤인 올 연말쯤 시행될 전망이다.

2019년부터는 자동차 제조사가 승용차와 3.5t 이하 소형화물차의 모든 좌석에

안전띠 미착용 시 경고음을 울리는 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아울러 정부는 음주운전 처분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로 강화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발의됐으나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며, 기준이 너무 엄격하다는 일부 반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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