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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월요일 여행 3일 차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태양의 도시 만달레이(Mandalay)에 가다.

 

만달레이는 양곤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도시이다. 영국 식민지 시절에 왕궁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계획된 도시로 개발되어서

바둑판처럼 도로가 나 있다. 마지막 왕조가 머물렀던 곳이라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으며, 불교의 중심지기도 하다.

 

미얀마는 지금이 건기다. 11월 부터 2월까지 건기인 겨울인데 우리 초가을 날씨같다.

햇볕에 나가면 뜨겁긴 해도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 있으면 시원하다. 버스로 이동하면 7시간이상 걸리는데 바간에서

비행기로 30분이다. 어제 보다는 한시간 늦게 일어나 아침은 호텔식으로 먹고 AIR KBZ 8시 5분 비행기를 탄다.

정해진 좌석이 없어 창가에 자리 잡았다. 어제 비행기는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바람에 귀가 멍멍했는데 오늘 비행기는 조용하고

깨끗하다. 힐끗보니 외국인 아니면 한국관광객이다.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도시인 만달레이는 바간과는 달리 산도 있고 나무들도 많이 보인다. 공항 오가는 길에 보니 넓은 들판

파고다 사이로 해바라기가 한창이다. 마음 같아선 내려서 그 풍경을 담고 싶은데…, 눈으로만 감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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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의 담마야지까 파고다 (Dhamma Yazika Pagoda)

2003년 군부의 실권자인 탄쉐장군의 기부로 복구되어 탑에 금칠을 하여 일대사원을 찾아가는 표식이 되는 사원이다.

쉐산도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조용하게 번거롭지 않게 일출 및 일몰을 보기 좋은 장소이다.

쉐산도에 비해 오르기도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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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천년 고도 바간의 마차 (Horse cart) 투어

 

세계 최대의 고고학 유적지 중의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1000년 전의 도시 '바간'

이라와디 강변의 부파고다를 보고 두명씩 마차를 타고 바간의 파고다 유적지를 30여분 돌아보며 마지막에 쉐산도 파고다에서 내리기로

한다. 천년의 고대 도시 바간과 가장 어울리는 전통의 교통수단이 아닐까 생각되는 마차는 마부를 포함하여 2~3명이 탈수 있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 온 전통적 교통수단이란다.

천년고도 답게 수많은 탑들. 불국토를 꿈구던 고대인들이 건설한 도시 바간. 수세기에 걸쳐 완성된 아름다운 탑들과 사원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 벽돌을 쌓아 올린 탑은 개인이 쌍은 것도 있다고 한다.

마부가 내 카메라를 보더니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센스있게 유적지 앞을 지날 땐 천천히 몰아 준다.

해질녘의 흙먼지 폴폴 날리며 고대도시 바간을 마차로 달려보는 그 느낌은 불편하기도 했지만,

아주 오래 전 마치 이곳을 달려본 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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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의 탓빈뉴 사원 (Thatbyinnyu Temple)

"모든 것을 아는 부처"라는 뜻의 땃빈뉴 사원은 62미터의 높이로 바간에서 가장 높은 파고다다.

1144년 건립시 사원에 소요되는 벽돌을 헤아리기 위해 벽돌 만장을 쌓을 때 한장씩 빼 모은 벽돌로 바로 옆에

탤리라는 파고다를 만들었다. 탓빈뉴에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보는 것은 금지 되어 있어 마차를 타고 가며 보다.

들어가는 진입로를 자세히 보면 옛 무너진 성터 자리도 보인다.

 

▼쉐산도 파고다에서 보는 파고다가 노을에 물들어 아름답다

▼ 마차를 타고 가며 본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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