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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의 혁명광장(Plaza de la Revolución)

 

쿠바의 수도인 아바나의 베다도(Vedado)에 있는 광장에는 시인이자 쿠바 독립의 영웅인

호세 마르티(José Martí) 기념탑과 동상이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데 109m 높이의 탑은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온다  호세마르티 기념관과 마주하고 있는 내무부청사(Ministry of Interior) 건물

전면에는 체 게바라(Che Guevara)의 얼굴과 아래에는 쿠바 혁명을 승리로 이끈 뒤

홀연히 고향으로 떠나기 전 피델카스트로에게 남겨놓은 편지의 제목

‘Hasta la Victoria Siempre(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다.

 

그 옆 건물 정보통신부(Postal Numismatic Museum of CUBA) 엔 체 게바라의 동지였던

카밀로 시엔푸에고스(Camilo Cienfuegos)의대형 얼굴 그림이 있다.
1959년 1월 8일 혁명광장에서 연설하던 피델카스트로가 옆에 자리한 시엔푸에고스에게
‘카밀로,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거지?(Voy bien, Camilo?)’라고 묻자,
시엔푸에고스가
'잘하고 있어 피델, Vas Bien Fidel'이라고 답변한 문장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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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드라마는

언제나 무게의 메타포로 표현될 수 있다.

 

어떤 짐이 누구의 어깨 위에 떨어졌다고들 말한다.

사람은 그 짐을 지고 갈 수 있기도 하고

혹은 지고 갈 수 없기도 하다.

의 무게에 쓰러지고,

그것에 대항해 싸우고,

지거나 이기거나 한다.

 

-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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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의 우정

 

친구에게

기쁜 일이 생겼을 때는 한 발 늦게 찾아가고,
슬픈 일이 생겼을 때는 한 발 먼저 찾아가는 것이 진정한 우정입니다.

시간이 남을 때 찾아가는 친구가 아니라
바쁜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는 친구여야 합니다.

우정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위해 이익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 순수한 사랑과 우정입니다.
우정과 사랑은 인간관계를 넘어서
영혼의 교감이며 삶의 동반이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맞이할 때
자신의 죽음을 슬퍼할 것이 아니라
친구와의 헤어짐을 슬퍼해야 합니다.

또한 친구와의 혜어짐을 슬퍼할 것이 아니라
다시 만날 그리움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한 번의 우정은 이 세상이 다해도 끝없이 이어질 인연이기 때문입니다.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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