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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쉬 라타 언덕의 크리슈나의 버터 볼

 

가네쉬 라타 근처의 언덕에는 크리슈나의 버터 볼이라고 알려진 거대한 옥석이 있는데 우리 설악산의 흔들바위와 닮았다.

 

‘크리슈나의 버터볼’ 제거하려는 노력은 오래 전부터 있었다. 1498년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발견 이후 1640년

첸나이(영국령 ‘마드라스’)에 동인도회사를 설립, 영국 지배하에 놓였을 때 마드라스 주지사가 바위를 끌어내리려고 했다.

이 바위가 인도인들에게 신성시됐기 때문이다. 이때 주지사는 코끼리 일곱 마리를 동원했지만 실패했다고 알려져 있다.

바위를 제거하려는 노력이 모두 실패로 돌아가자 ‘크리슈나의 버터볼’을 신격화하는
분위기는 더욱 높아졌다.

일부 인도인들은 신이 이 바위를 놓았다고 믿을 정도다. 지질학자 등 전문가들은 자연형성으로 보고 있다.

바위는 현재 198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하발리푸람 기념물군’,

교황청이 공인한 카톨릭 성지인 ‘첸나이 성 도마 성당’과 함께 첸나이의 주요 관광 상품이 됐다.

팔라바(Pallava)왕들은 코끼리로 옥석을 움직이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팔라바왕조(Pallava dynasty)

3세기 후반에서 9세기 말까지 칸지에 도읍하여 남인도의 동쪽 해안지방을 지배한 왕조.

 

시조는 안드라왕조에 종신(從臣)을 하다가 자립하였다. 6세기 말 신하비슈누코베리강 유역까지 영역을 넓혀 판디아 왕조와

실론의 지배자와 겨루었고 다음 왕 마헨드라발만 때는 남인도의 패권(覇權)을 차지하였다.

그 다음의 나라신하발만(재위 625∼645)의 치세에 이르러 최성기를 맞이하여 찰루키아왕조의 수도를 공략해서 데칸으로

영역을 넓혔고, 팔라바 예술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7탑을 세웠다. 그러나 7세기 말부터 쇠퇴의 길을 걸어 9세기 말 촐라왕조에게 멸망되었다.

가네쉬 라타 언덕에 양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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