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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쓴 글씨
옛사람이 이르기에 '마음이 바르면 글씨가 바르게 된다'고 하였다.
대저 글자를 쓴 다음의 공교함과 졸렬함은 아직 서툰지 익숙한지에 달려 있지만,
글자의 점과 획, 테두리는 바르고 곧고 전아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근래 사대부들의 필법은 가늘고 경박하고 날카롭고 삐뚜름하니, 이는 결코 아름다운 일이 아니다.
- 정창권의《정조의 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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