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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8만 명, 125일만에 최다…위중증 469명·사망 42명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17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약 18만 명에 달하며 125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만803명 늘어 누적 2168만28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2만9011명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18만236명, 해외유입이 5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4명 줄어 469명을 기록했다. 또한 어제 42명이 코로나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2만5752명이 됐다.치명률은 0.12%다.

 

광복절 연휴가 끝난 뒤 검사량이 대폭 늘면서 전날 8만4128명보다 2.15배(9만6675명) 증가했다.

일주일 전 15만1792명보다는 1.19배(2만9011명) 늘어났다.

정부는 여름 휴가와 광복절 연휴의 영향으로 이번 주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총괄조정관은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여름 휴가철, 광복절 연휴 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만 5964명, 서울 3만 2523명, 인천 9113명으로 수도권에서 8만 7600명(48.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만3183명(51.5%)이 나왔다. 부산 1만3032명, 경남 1만 2723명, 대구 8728명,

경북 7550명, 충남 7542명, 전남 7509명, 전북 6291명, 대전 6177명, 충북 5726명, 광주 5521명, 강원 5176명,

울산 3877명, 제주 1783명, 세종 1548명 순이다.

 

국내발생은 18만 236명으로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3만 9892명(22.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만 8907명(16.0%)이다. 해외유입은 567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0명, 지역사회에서 547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467명, 외국인은 100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94명 줄며

9일 간 이어진 증가 추세를 멈췄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19명(89.3%)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648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총 1790개 중 1008개가 비어 있다. 가동률은 43.7%로 전날(45.5%)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43.5%, 비수도권은 44.1%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1.1%와 44.5%다. 경증 환자 등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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