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이재명 대표 검찰 출석...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19분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의 피의자로 수원 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했다.
이날 성남지청 주변에는 이 대표 지지자 400여 명이 모여 “진짜 대통령 이재명” “우리가 지킨다 이재명” 등을 외쳤다.
김영배, 서영교, 박찬대, 고민정, 김남국, 황명선, 정청래, 안호영, 조정식, 김병기, 이해식, 김의겸, 문진석, 정태호, 주철현, 강선우,
조경태, 천준호, 한준호, 최기상, 임오경, 김태년, 전용기, 양부남. 전진욱 등 민주당 의원 20여 명도 성남지청 앞에 미리 나와 이 대표를 맞았다.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농협, 현대백화점, 알파돔시티 등
6개 관내 기업들로부터 부지 용도 변경, 용적률 상향 등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성남시와는 별개인 영리법인 성남FC에 총 182억 원의
불법 후원금을 내게 했다는 의혹이다. 검찰은 작년 9월 이모 전 두산건설 대표와 김 모 전 성남시 전략 추진팀장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하며 공소장에 ‘김 전 팀장이 이재명, 정진상(당시 성남시 정책비서관) 등과 공모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지난달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이 대표는 이에 응하지 않고 이달 10~12일 출석을 검찰과 조율해 왔다.
검찰은 성남시가 2015년 두산그룹의 정자동 병원 부지를 업무 시설로 변경해 주면서 용적률을 250%에서 670%로 높여주고
두산건설은 성남FC에 50억 원을 내게 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또 네이버가 제2사옥 신축 인허가와 용적률 상향,
주차장 출입구 방향 변경 등을 위해 이 대표 측근으로 알려진 제윤경 전 의원이 운영하는 사단법인 ‘희망살림’을 통해 39억 원을 성남FC에 낸 의혹,
차병원이 성남FC에 33억 원을 내고 야탑동 차병원이 들어선 옛 분당 경찰서 부지 용적률을 변경을 받은 의혹에 대해서 ‘제3자 뇌물’ 혐의로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