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news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전격 구속...법원 “증거 인멸·도주 우려”

eonmori2 2022. 11. 19. 13:11
728x90
반응형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전격 구속...법원 “증거 인멸·도주 우려”

법원, 8시간 영장심사 후 발부. 김용 이어 최측근 2명 잇따라 구속
검찰 수사 이재명 대표로 향할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대장동 일당에게 특혜를

제공하는 댓가로 428억원 규모의 뇌물을 3인 공동으로 약속받은 혐의 등으로 전격 구속됐다.

정 실장의 구속수사를 받게 되면서 이 대표에 대한 직접 수사도 머지 않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정 실장을 통해 이 대표가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에 직접 관여한 부분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2시50분경 김세용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진상 실장의 부정처사 후 수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부패방지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등 4가지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의석 169석의 슈퍼야당 당대표의

정무조정실장임에도 법원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모두 인정한 것이다. 정 실장은 2015년부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동으로 대장동 일당에게 대장동 개발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댓가로 최종 428억원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정 실장을 불러 구속 전 피의자 심문(구속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고 해당 심사는 같은 날 오후 10시10분경에서야 끝났다.

이후 4시간여의 검토 끝에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