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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바간(Bagan)의 아름다운 황금대탑 쉐지곤 파고다 (Shwezigon Pagoda)

 

'승리의 땅'이라는 뜻의 아름다운 황금대탑 쉐지곤 파고다((쉐는 황금을 말한다) 바간왕조 최초의 건축물인

황금대탑으로, '황금모래 언덕의 탑'이라는 뜻.

인도네시아의 보르부두르,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과 더불어 세계 3대 불교유적지로 손꼽히는 바간은 42㎢에 달하는

광대한 평야에 세워진 고대 도시다. 우리의 경주나 캄보디아의 앙코르처럼 하나의 도시 그대로 유적인 곳이다.

이곳에는 붉은빛, 흰빛, 황금빛으로 장엄된 2700여기의 탑과 사원이 펼쳐져 말 그대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황금의 모래 언덕이라는 뜻의 쉐지곤 파고다는 몬족의 왕국인 타톤을 점령하고 미얀마 최초의 통일 국가를 세운

아나우라타(Anawrahta) 왕때에 건축을 시작하여 다음 왕인 짠지타(Kyanzitta) 왕 때에 완공되었다.

부처님의 사리를 코끼리 등에 놓고 돌아다니게 한 다음 코끼리가 처음으로 멈춰선 자리에 이 쉐지곤 파고다를 건립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쉐지곤 파고다는 약 50미터 높이와 폭을 자랑하는 웅장한 건축물로 그 전체가 금박으로 덥혀있는 불탑이다.

이파고다는 몬(Mon)건축 양식에서 버마 건축 양식으로 옮겨지는 시기에 나온 최초 버마 건축양식의 불탑이다.

아나우라타왕이 스리랑카에서 가져온 부처님의 머리뼈와 앞니 사리가 봉안되어 있는 성지로 미얀마 파고다의 원형이 되었다.

황금색의 웅장한 파고다로 바간의 많은 유적들 중 제1호로 지정되었다.

▲바닥의 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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