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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우아칸의 께쌀빠빠로뜰 궁전(Palacido de Quetzalpapalotil)

 

달의 피라미드에서 의례를 관장하던 신이나 왕족이 거주하던 곳으로,

나비와 새 무늬가 새겨진 프레스코화와 부조가 볼거리다.

 

폐허로 남은 건물에서 빛바랜 채색을 보며 당시의 건축물이 웅장하고 아름다웠을 거라고 유추해 본다.

정복자에 의해 파괴되는 문화와 문명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닐 수도 있음에 실감한다.

 

인도에서 향신료를 가져다 팔면 많은 부를 얻을 수 있다고 믿은 자들이 너도 나도

항해에 나서던 시대. 인도인 줄 알았는데 아메리카였다고, 그래서 원주민을 인디오로 불렀다고 한다.

컬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것이 꼭 좋다는 평이 아니라고,

 

힘있는 자가 세상을 이끌어가고 승리한 자에 의하여 역사는 기록되고 있지 않은가.

천천히 많은 곳을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음 여정을 위해 버스로~

 

 

 

 

 

▼ 새를 새긴 기둥

'케찰(quetzal)'은 중남미에 주로 서식하는 광택이 나는 특이한 깃털을 가진 새로 아즈텍과 마야에서는 '공기의 신'으로 신성시 되었다

아즈텍 신화의 날개 달린 뱀 '케찰코아틀'은 여기서 유래했다. 과테말라의 국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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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우아칸의 달의 피라미드(Piramide de la Luna)

 

태양 피라미드보다 작은 규모지만 테오티우아칸의 주요 의례들이 이곳에서 진행되었다.

밑변 가로 150m, 세로 30m, 높이 42m 규모로 죽은 자의 길 북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4층으로 이루어진 달의 피라미드(Pyramid of the Moon)는 해의 피라미드보다 크기가 작지만, 종교의례를 행하였던 곳이라 하는데

해의 피라미드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규묘면에서는 태양신전보다 작지만 뒤에 자리한 고르도산(Cerro Gordo)의 모양으로

지었기 때문에 역시 종교적 의미를 두고 있다.달의 피라미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제사의식이 주관됐던 곳으로 추정되고 있다.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의식은 스페인의 지배를 받는 16세기까지 천 년 넘는 세월 동안 지속돼 왔다고 …,

 

네 차례 세상이 망하고 다시 다섯 번째 세상이 열렸지만 해와 달이 없어 신들이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희생으로 해와 달이 되었으나 이들이

움직이지 않아 도 다른 희생이 필요했다고 하는데, 이때 케찰코아틀을 비롯한 신들이 자신의 심장을 꺼내 바친 후에야 해와 달이 움직였다고 한다.

이런 전설로 신전은 신들을 위한 경배의 장소가 되어 인신공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달을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력의 상징이라고 믿었던 아즈텍인들은 피라미드 신전에 인간을 제물로 바치면서 신께 무엇을 바랐을까?

왜 도시의 흔적만을 남긴 채 사라졌을까? 미스테리 신의 도시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지난가을 멕시코 지진을 보고 혹  그 수수게끼 중 지진의 영향은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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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우아칸(Teotihuacan)의 죽은 자의 길(La Calle de los Muertos)  

 

께살꼬아들 신전에서 달의 피라미드까지 이어진 가로 100m, 세로 5km 남북으로 길게 뻗은 테오티우아칸의 중심 거리를

'죽은 자의 길 (The Avenue of the Dead)'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2.5km에 달하며 북쪽 끝에 위치한 달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길이다.

이 길을 통해 신에게 바칠 인간 제물을 운반하였다는 이야기와 길 옆에 왕의 분묘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건물의 벽에는 이들이 숭배했던 재규어의 벽화와 다양한 석조물의 흔적이 옛 도시 안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양쪽에 늘어선 석조 구조물들은 도시 계획에 의해 목욕탕. 상하수도 시설. 도로 .시장 등 200여 개 남아 있고, 흑요석과 도자기 등등으로

아메리카 전 지역에 통했던 거대 도시였다고 한다. 흔적만 남아 있는 건물에서 신전과 주택 등 대도시의 완전한 모습을 추측해 본다.

 

달의 피라미드 신에게 제물로 바쳐질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걸었을 죽은 자의 길.

제물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다는데, 그들 문영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 ​달의 피라미드 앞 광장에는 11개의 제단이 호위무사처럼 둘러싸고 있다.

▼죽은 자의 길(Calz de los Muertos)은 테오티우아칸의 주요 유적을 연결한다.

 ▼달의 피라미드로 향하는 길목에는 케찰파팔로틀 신전(Palacio de Quetzalpapálotl)이 있다.

아즈텍 문명에서 빼놓을 수없는 동물 재규어 벽화. 오랜 세월에도 날카로운 발톱과 채색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케찰파팔로틀 (Palacio de Quetzalpapálotl) 신전 내벽에 희미하게 남아 있는 벽화는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 코치니아(cochinilla)로

만든 천연 염료로 정교하게 문양을 새긴 것.

 ▼아스텍족은 낮의 태양은 하늘을 나는 독수리지만 저녁이 되면 힘을 잃고 서쪽 지평선에 떨어져 재규어로 변신하여 땅속 어둠의 세계를 돌아다닌다고 믿었다.

따라서 원기를 잃은 태양이 또다시 독수리가 되어 비상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심장으로 활력을 주어야 하며, 매일 태양이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인신공희가 필요하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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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테오티우아칸 (Teotihuacan) 문명 유적지

 

​▼종교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수의 피라미드와 신전(일거라고 추정되는 건물들),

   벽화, 그외의 유적들이 있다.

 

 

 

 

 

 

 

 

 

 

 

 

 

 

 

▼내가 상상한 멕시코는 카우보이가 말을 타고 무성한 선인장 가시밭길을 달리는 장면인데 …,

그건 미국 영화가 만들어낸 그림에 불과하단다. 여행 중에 선인장 군락은 별로 못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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