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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카페 `여행, 바람처럼 흐르다` 에서 기획한

2015년 1월 26일부터 1월 29일 3박4일 일정으로 홋가이도 비에이 여행 중

 

1월 28일 수요일

오전에 케이블카를 타고 대설산에 올랐으나 세차게 내리는 눈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산에서 내려와 ​보조석 포함 24인승 마이크로버스에

19명이 타고 맨 뒷좌석 작은 공간에 구겨 넣듯 가방까지 싣고

다음 숙박지인 시로가네 흰수염 폭포가 있는 호텔로 가던 중,​

​.

.

사고 1분 전

 

 차가 다른 때 보다 더 심하게 지그재그로 흔들려 불안한 마음에 앞을 보는 순간

갑자기 비행기 날아가듯 버스가 날아 언덕길 아래로 추락했다.

그 시간이 11시 20분경.

순식간에 벌어진 아주 짧은 순간에 여러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사고인데 설마 죽는 ​건 아니겠지.

혹 내가 앉은 방향으로 차가 뒤집히면 많이 다칠 텐데​…,

집에 가야 하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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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중 차가 지그재그 흔들리고 또는 눈길에 밀리는 듯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고,

그 상황에 대해 한국에서 같이 간 운전자는 자기가 춤추는 것이 아니고 눈길에선

그렇게 운전하는 거라는 설명에 또 그런 경우인가 했다.그러나 ​그곳은 삼거리 교차로였고,

우린 좌회전 해야 하는데 차는 반대 차선으로 들어가는 중이었고. 운전자가 핸들을 꺽어 방향을

바꾸려다가 과속이라 어쩌지 못하고 언덕 아래로 그대로 직진해 버린 것이다.

눈길에 급거브로 20m 이상 둥글게 그려진 흔적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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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의 구사센리

뱃부 가는 길에 바깥 풍경이 좋아서 버스 속에서 찰~칵!!

자세히 보면 흑소(검은소) 들이 방목되어 있는 것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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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 눈 박물관에서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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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 눈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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