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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직장 동료, 친척 등 지인의 결혼 소식이 들려오면 축하하는 마음도 잠시
결혼식에 어떻게 하고 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


결혼식에 참석할 때 10명 중 4명은 '의상'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즈알엑스가 지난 4월7일부터 5월30일까지 ‘결혼식에 참석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이 무엇인지
회원 13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1.8%인 583명이 ‘의상’에 가장 신경 쓰인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메이크업’이 26.7%(372명)로 2위를 차지했으며 18.4%(256명)가 선택한 ‘헤어’가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8.4%(117명)가 선택한 ‘주얼리’였고 마지막으로 4.8%(67명)는 가방이나 구두 등 패션 소품을 선택했다.


이와 관련해 WIZRX 홍보팀 관계자는 “아무래도 결혼식 같은 중요 모임에 참석할 때에는
의상을 먼저 결정한 뒤 그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이나 헤어를 하는 편”이라며
 “의상을 선택할 때에는 신랑 신부를 위해 화려한 의상 보다는 무채색의 깔끔한 정장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에 대해 이 관계자는 “오렌지, 핑크, 골드 등 펄감이 있는
화사한 컬러의 아이 섀도로 포인트를 준 후 은은한 컬러의 립스틱으로 마무리 해주면
 단아하지만 시크한 결혼식 메이크업이 완성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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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면 약 되고, 잘못 쓰면 병 되는 식물성 기름의 비밀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졌다. 그러나 식물성 기름은
어떤 종류든,
어떻게 사용하든 무조건 좋을까? 요즘 인기 있는 식물성 기름의 효능과 사용법,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약처럼 복용해도 좋은 식물성 기름 등을 소개한다.

요즘 뜨는 식물성 기름 빅 3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식용유 하면 콩기름과 옥수수유가 전부였다.
그러나 요즘에는 식물성 기름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다양한 고급 기름들이 주방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기름은 바로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그리고 가장 늦게
사랑받기 시작한 카놀라유다. 이들 기름은 단지 음식 재료의 역할이나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기능뿐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역할을 한다. 각각의 기름이 가진 성분을 따져 적당히
섭취한다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올리브유

성인병을 예방하고 젊음을 지켜준다. 단순 불포화 올레이산이 다량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협심증 등을 예방하고, 혈당을 조절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단순
불포화 지방산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 토코페롤,
스콸렌 등을 많이 함유해 피부 노화를 막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탈모와 임신선 발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리놀레산은 간 기능을 돕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대장의 배변 운동을 촉진시켜 변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포도씨유

포도의 재배량이 많은 프랑스·이탈리아·칠레 등에서 주로 생산된다.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70% 이상
들어 있으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토코페롤, 베타씨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 포도씨유에 함유된 알파 리놀렌산은 피부의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고, 항산화 성분과
포도 천연 성분의 작용으로
아토피성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다.
직접 바르거나 팩으로 사용해도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시한 건강식품으로 분류되었다.

카놀라유

유채꽃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채종유의 한 종류다. 오메가 9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고
식물성 기름 중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포화지방이 가장 적게 들어 있다.
필수 지방산인 알파 리놀레산과 올레산 등이 다량 함유돼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좋다.
카놀라유는 2006년 FDA에서 심장병 예방 효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세계가 인정한 슈퍼 오일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메가 3 지방산의 효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건강보조제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의 결핍은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 오메가 3 지방산을 60%나 함유한 슈퍼 오일이 있다. 예부터 우리 부엌에서
식용이나 약으로도 사용했던 들기름과 서양의 성스러운 기름 아마씨유다.


들기름

들기름은 오메가 3 지방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60% 이상으로 가장 높다.
암 발생률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들깨에 들어 있는 로즈마리산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항암 작용을 한다. 알파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됐는데, 이는 EPA와 뇌 활동에
필수적인 DHA를 합성한다. 들기름을 꾸준히 복용해 아토피 증상이 좋아졌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에서는 들기름을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으며, 갓 짜낸 생 들기름의 효능이 가장 좋다.


아마씨유

고대부터 약효가 알려져 '태양의 에너지를 가진 성스러운 기름'으로 불린 아마씨유.
역시 오메가 3 지방산이 58%나 함유돼 콜레스테롤 및 지방 성분을 억제 혹은 감소시켜
관상동맥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므로 심장 질환과 암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다.
우려낸 물을 환부에 바르면서 아마씨를 복용하면 아토피성 피부 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신 홍반성 난창 등의 예방 치료와 기미, 주근깨, 자외선으로 인한 질환 치료,
여성의 갱년기 초기 홍조 현상을 막아준다.


중요한 것은 오메가 3와 오메가 6의 비율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 3· 6· 9 등의 불포화 지방산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 9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위산 과다 분비를 억제하며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해바라기씨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 6 지방산은 알레르기와 염증,
혈전을 촉진시키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한다. 홍화씨유, 옥수수유, 참기름 등에 들어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오메가 6 지방산과는 반대되는 역할로 알레르기, 염증, 혈전을 억제하고,
혈관을 확장시킨다. 들기름, 아마씨유,
등푸른 생선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 6 지방산이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혈전을 만들며 오메가 3 지방산이 이를 막는 것이다.
오메가 6 지방산도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지만,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고 성인병과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비율이다. 두 기름을 적정 비율로 먹었을 경우 건강에 이롭다.
보통 우리가 먹는 식단을 살펴보면 오메가 6 지방산은 과다하게 섭취하는 반면
오메가 3 지방산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의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는 주 2회 등푸른 생선과 신선한 들기름, 아마씨유로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좋다.


식물성 기름, 용도에 따라 사용하자

부침 요리에는 콩기름과 현미유가 좋다. 이들은 발연점이 높아 쉽게 타지 않고, 구수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높은 온도에서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카놀라유가 좋고, 옥수수유와 포도씨유 역시 튀김 요리에
사용하면 좋은데 이들에는 천연 항산화제인 비타민 E가 들어 있어 산패되지 않아 보관이 편리하다.
고기 양념장을 만들 때는 참기름이 좋지만, 지나치게 높은 온도에서 가열할 경우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나물이나 샐러드에는 참기름이나 들기름, 올리브유가 좋다.
특히 들기름은 베타카로틴(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한다)의 흡수를 도와 몸에 이롭다.
볶음 요리에는 재료의 향을 그대로 살려주는 대두유나 옥수수유, 카놀라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들기름의 산패, 이렇게 막자

들기름은 산패가 되면 냄새가 나고 맛과 빛깔이 변하며 오메가 3 지방산이 급격히 줄어든다.
들기름은 먹을 때마다 소량을 구입한다. 산패를 일으키는 주범은 빛과 열과 금속성이다.
보관할 때는 빛이 통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둔다. 또 들기름과 참기름을
8:2 비율로 섞어 쓰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Tip 콜레스테롤 아닌, 식물성 스테롤

식물성 기름에는 오메가 3·6·9 외에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물성 스테롤'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동물성 기름에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면, 식물성 기름에는 콜레스테롤과 구조가 비슷한
'식물성 스테롤'이 있는 것. 식물성 스테롤은 인체에 유해한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들기름, 콩기름, 옥수수유에
많이 들어 있으며, 견과류에도 함유돼 있다. 식약청에서는 공식적으로 하루에 800mg~3g을
섭취하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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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onggangphoto.com/ <=== 동강사진 워크샵  바로가기




‘2009 동강사진워크샵’ STAFF 모집

‘2009 동강사진워크샵’에서 함께 일할 STAFF을 모집합니다.
사진에 경험과 관심이 있는 밝고 명랑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신청방법 : 간단한 자기소개와 각오를 작성하여 regist@donggangphoto.com으로 메일발송
▶ 신청기간 : 2009년 6월 8일(월) - 13일(토)
▶ 지원자격 : 2007, 2008 동강사진워크샵 참가자  

1.영월 오시는 길 

  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고속(시외)버스>


      <기차>

 
 ㄴ.승용차 이용시

 

2.여성회관 오시는 길 

  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기차역에서 여성회관까지는 도보로 15분 소요.
      *영월군내 시내버스는 15분 간격으로 배차.
      *택시 승차시 기본요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여성회관까지는 도보로 10분 소요.

  ㄴ.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문화예술회관과 경찰서 사이 도보로 2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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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장에 선 당신, 두근두근하신가요

[중앙일보 이도은.이영희.권혁재] 살 때는 좋았습니다. 간만에 간 해외여행, 구경도 좋지만
쇼핑이 빠지면 뭔가 허전하거든요. 되레 쇼핑을 목적으로 떠나기 한 달 전부터 면세점을 훑는 분들도 있다네요.
면세 한도액인 400달러를 넘기기 십상입니다. 그런데 귀국할 땐 고민이 됩니다. 자진신고를 하자니
정말 걸릴까 싶은 생각이 들고, 안 하자니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주변 경험담도 ‘복불복’인 듯싶습니다.
걸린 사람도 안 걸린 사람도 그 이유는 모른답니다. ‘이러면 걸린다’는 근거 없는 설까지 생겨납니다.
week&도 궁금했습니다. 세관을 찾아 그 ‘진실과 오해’를 들어봤습니다.


글=이도은·이영희 기자 / 사진= 권혁재 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입국자 중 1.2% 검사 …운이 나빴다?

하루에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평균 4만 명, 그중 세관 검사를 받는 사람은 올 들어 3월까지
평균 1.2% 수준이다. 지난해 1.6% 수준을 유지하다 입국자 수가 늘면서 비율이 크게 줄었다.
세금을 무는 사람은 입국자 중 0.2% 정도다(반입 제한·금지 물품 제외). 그렇다 보니
검사에 걸려 관세를 물면 그저 ‘운이 나빠서’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하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 않다.


세관에서는 치밀한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검사 대상을 정한다. 우선 여행자의 입·출국 횟수와 직업,
해외 나갈 때 가지고 간 현금 등을 미리 체크한다. 여행자 정보분석과는 각국의 세일 시즌이나
보석 전시회 같은 정보를 미리 입수한다. 또 성지순례 등 단체 여행객의 대량 구매가 있었다는
정보가 있을 때는 승객 전체를 검사하는 ‘일제조사’를 하기도 한다. 면세점 구매 기록도 남아
한도 이상의 구매가 두세 번 반복되면 검사 대상자가 될 수 있다.


귀국하는 여행자의 행동과 차림새는 하나하나가 관찰 대상이다. 여행자가 부친 짐을 찾는 곳에는
로버(여행자 동태 감시 요원)’라고 부르는 이들이 있다. 사복 차림으로 여행자들의 눈에 띄지 않게
섞여 행동하며 승객들의 대화를 엿듣고 의심이 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가려낸다.
인천공항에는 하루 40명이 배치된다. 뒷주머니에 손을 넣고 초조하게 있다거나 자꾸 두리번거리고
곁눈질하는 사람,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사람, 옷을 계절에 맞지 않게 입고
있는 사람 등을 주시한다. 그러나 검사 대상으로 지정하기까지는 특정 행동을 기준으로 삼기보다
복합적으로 판단하고 경험을 살리는 ‘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송창문 로버 계장은
“판단이 불확실할 땐 끌고 나가는 짐을 툭 쳐본다. 대개 신고하지 않은 물건이 있는 승객들은
움찔하기 마련”이란다. 요즘엔 주위의 시선을 피해 연방 휴대전화를 거는 경우도 로버의 눈에 쉽게 잡힌다.


“신고할 물건 있습니까” 질문에 “네” 하는 사람 거의 없어

명품 딱지 떼고 걸치고 들어와도 척 보면 표나



정황이 특별한 경우도 주목 대상이다. 예를 들어, 가장 먼저 비행기에서 내려 찾는 짐 없이 서둘러 나오는
사람은 보석·시계 등 부피가 작고 고가인 물건을 지니고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방학철이 아닌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부나 신혼여행을 다녀온 커플도 이에 해당한다.


걸려도 물건만 없으면 된다?

일단 검사 대상이 되면 세관에서는 먼저 “신고할 물건이 있습니까”라고 묻는다.
이때 “네”라고 바로 시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면세점에서 샀던 물건을 동행자에게 맡겨 내보내고는
외국에 사는 친척이나 지인에게 주고 왔다고 변명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러나 세관에서는 누군가를
시켜 대신 들여보내는 것을 가장 ‘악질적’으로 보고 추가 조사에 들어간다. 주고 온 사람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대라는 질문이 일반적인데 대부분은 제대로 답을 못한다. 거짓말이 들통날 때엔 정부 고위층을
알고 있다고 협박하거나 ‘내가 누군지 알아’식의 위압적 태도를 보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사실을 밝히는 데는 5~10분이면 족하다. 의심은 가는데 증거가 없다면 어떻게 할까?
세관에서는 일단 입국장으로 내보낸 뒤 몰래 따라나가 동행자가 있는지 알아본다.


세금을 피하려고 극단적인 일을 벌이기도 한다. 고가의 시계를 산 아버지가 케이스와 보증서는
아들에게 맡기고 빠져 나오다 검사에 걸렸다. 이들은 처음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발뺌했다.
추궁당한 아들이 사실대로 말하자 아버지가 그 자리에서 아들의 따귀를 후려쳤다.


검사에 걸렸을 때 바로 시인하면 가산세 없이 자진신고로 처리된다.
 ‘몰라서 그랬을 수 있겠거니’ 하는 것이다. 또 현실적으로는 400달러를 초과해도 600~700달러까지는
면세 처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과세보다 ‘경고’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 그러나 계속 잡아뗄 땐 물건을
압수하고 벌금까지 물린다. 이렇게 되면 해외여행 때 관세법 전과자로 ‘블랙 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국내 면세점이 아닌 외국에서 사온 물건이 나올 경우도 있다. 대부분은 쓰던 물건이라고 주장하지만
대개 주머니나 가방 안에서 카드 영수증이 나오고, 이것도 없으면 카드 조회가 가능하다.
또 가방은 손잡이 때나 지퍼의 긁힌 자국, 의류는 태그의 손상을 보면 대부분 새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구두는 핸드백·의류보다 과세 건수가 적은데, 여행객 대부분이 신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고가 브랜드 다 알까?

3~4년 전만 해도 해외 쇼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카메라·전자제품이었으나
이제는 명품이 주류를 이룬다. 따라서 세관원들은 고가 상품을 잡아내고 가격을 매기기 위해 브랜드 정보를
끊임없이 공유한다. 최근의 ‘공부 품목’은 와인. 가격대와 종류가 매우 다양해 양주보다 훨씬
비싼 상품도 많기 때문이다. 또 ‘동행자끼리는 따로 앉아라’ ‘옷은 라벨을 다 떼어라’ 등 인터넷에서 떠도는
‘세관 통과 수법’도 미리 찾아 방어책을 세운다. 간혹 부치는 짐에 고가 물품을 숨기고 안심하는
 여행객도 있지만 예외는 없다. 모든 짐은 X선 검사를 거치는데 의심 가는 물건이 있을 경우 박스에는
실(seal)이라고 쓰인 스티커를, 가방에는 소리 나는 전자 태그를 붙여놓는다. 따라서 가방 주인은
짐 찾는 곳에서 본인이검사 대상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로고나 체인만으로도 브랜드를 알 수 있는
가방은 세금을 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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