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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탑들 중에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조된 사원 중 하나인 틸로민로 사원(Htilominlo Temple)

바간 왕국 8대 왕인 나다웅먀 1218년에 건립한 46m 높이의 거대한 사원이다. '틸로민로'라는 말은

'우산 뜻대로'라는 의미라고 한다. 바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사원이다.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사면에 총 8개의 불상이 있다.

사원의 이름인 '틸로민로'는 '우산의 뜻대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왕의 상징이었던 흰 우산을 공중에 날려 떨어진 우산의

머리가 향한 곳에 있는 자가 왕위를 이어 받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1287년 몽고군 침략 시 내부에 있던 많은 불상들이 훼손되었다.

 

*​이곳에서 론지(치마)를 7달러에 구입하고 타나까를 얼굴에 바르고 현지인처럼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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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일요일 - 여행 2일차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간 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은 죽기 전에 봐야  세계 건축 1001 에 들어 있다. 

비록 벽화는 색이 바래고 희미하긴 했으나 화려했을 시절을 생각해 보다.

버마의 키얀지타 왕의 명으로 1105년경에 지어진 아난다 사원은 동남아시아 불교 사원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 중 하나로 꼽힌다. 

고대 버마의 수도인 파간에 자리 잡은 이 사원은 수세기에 걸친 건축학적 전통과 디자인의 정점을 반영한다. 

이는 수직과 수평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외관에 더없이 잘 드러나 있다. 아난다 사원은 기본적으로 벽돌로 지어졌으나

군데군데 사암을 사용하였다. 평면 설계는 그리스 십자가형이며 2중 앰뷸러토리 통로가 중심을 둘러싸고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에 있는 포치를 통한 입구로 네 개의 중앙 성소로 들어갈 수 있다.


꼭대기에 피니얼을 올린 높은 중앙 시카라(sikhara,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장식 탑)는 사원의 수직성을 강조하며, 

사원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을 드러낸다. 참배객이 사원의 외관에 이미 놀랐다면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역시 잊히지 않을 경험을 할 것이다. 

몬 양식 구조의 실내는 마치동굴 사원과도 같은 분위기로 유명하다. 일부러 미스터리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자연광은 격자 창을 통해 제한된 양만 들어오게 했는데, 아난다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최고로 발휘했다. 

참배객들은 어떤 사원을 들어가더라도 위에 난 창으로 들어온 빛이 부처의 얼굴 위로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난다 사원보다 완벽한 대칭 균형을 보여주는 건물은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든 H. 루스 <옛 버마-초기 이교도>(1970년) ................NAVER 지식백과에서

1091년에 지어졌으며 부처의 끝없는 지혜를 대표하는 파고다로 알려져 있다.1975년의 지진으로 한 번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나,

다시 복원된 후에는 잘 유지되어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추었다. 파고다 내부 중앙에는 약 9.5 m에 달하는 커다란 목조도금의

불상인 본존 4불이 서 있는데, 이 것은 해탈의 경지에 오른 부처를 형상화 한 것이다. 북쪽과 남쪽의 작품은 원작이지만, 

동쪽과 서쪽의 작품은 화재로 손상되었던 것을 복원시킨 것이다. 아난다 파고다를 동서남북으로 도는 길은 3개가 있다. 

가장 안쪽은 왕이 다녔던 곳이고, 중간의 길은 귀족들이, 가장 바깥쪽의 길은 일반 서민들이 다녔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가장 바깥쪽에서 불상을 보면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이나, 왕이 다녔던 곳에서 보면 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파고다 내부 벽에는 작게 창문같은 것을 만들어 안에 부처님을 모셔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이 1,000개가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또 석조의 불전도, 도판의 본생도(), 테라코타판의 본생도가 있다.서쪽의 밀실에는 이 신전의 주조자의 동상이 있고,

서쪽 문 입구에는 부처의 발자국 있다. 이 외에도 아난다 파고다에는 부처의 생애를 묘사한 다양한 석조물과 불상들이 있는데,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자료 .........................................................................................................두산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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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시인 바간은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유적과 함께 세계 3대 불교 유적지다.

바간은 미얀마의 고대 수도로서, 11세기부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그 위용을 떨치며 크게 번성한 땅이다.

4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평야에 생김새가 모두 다른 크고 작은 사원들이 솟아 있다.

사원의 수는 원래 5000여 개에 달하였으나 지진으로 인해 지금은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00백 개의 사원이 펼쳐지는 모습은 가히 ‘장관’이다. 불탑을 가리키는 ‘파고다’란, 특히 미얀마를

대표하는 단어. 인구의 90% 이상이 불교신자이기에 세계 최고의 불심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파고다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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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산도 파고다 (Shwesandaw Pagoda)

 "황금 빛 불발" 이라는 뜻의 쉐산도 사원은 1057년 아노라타 왕이 남부의 타돈왕국을 정복하고 세운 첫번째 기념물로,

전리품으로 가져온 불발을 봉안하기 위해 세웠다. 희게 빛나는 제디로 멀리서도 구분되며, 바간지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어 일출과 일몰을 관람하기에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바간에 머무는 대다수가 쉐산도 파고다로 몰려들었는지 오르락 내리락 관광객들이 많다. 4군데 계단 중 서쪽.

사가 급한 계단을 조심스레 올라가니 넓게 펼쳐진 바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해질녘의 풍경이 화려하다.

 포인트가 좋은 곳엔 벌써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겨우 비집고 들어간 곳에서 셔텨를 부지런히 눌러 본다. 사진 한장으로만 표현하기 힘든 풍경이다.

 

▼파노라마로 작업한 사진이라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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