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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방송서 안철수 겨냥 “이 XX가”…논란 일자 공개 사과. 李 “제 부주의·불찰…안 의원에 죄송”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2023.1.26.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욕설을 내뱉었다. 논란이 일자

이 전 대표는 뒤늦게 안 의원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패널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 진행자는 이 전 대표에게 “정말 정치를 하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냐”며 4가지 사례를 제시했다. 이 전 대표는 보기 중 안 의원을

암시하는 내용인 “복국집에서 시끄럽게 남 욕하다가 ‘조용히 좀 하세요’라고 면박 들은 사람”을 꼽았다.

이는 지난달 안 의원과 이 전 대표가 식당에서 칸막이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인 것을 언급한 것이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이 자신의 뒷담화를 하자 “안철수 씨 식사 좀 합시다, 조용히 좀 하세요”라고 큰 소리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내가 못할 말 한 건 없지”라며 하던 이야기를 계속 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 방송에서 “(안 의원은) 도덕이 없다”며 “여러 명이 식당에서 먹는 데, 칸막이 제대로 안 돼 있는 걸 알면서 시끄럽게 떠들어가지고”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의 목소리를 두고는 “앵앵거리지 않느냐”고도 했다. ‘누구나 뒷담화를 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이 전 대표는 안 의원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이준석이가…’ 이러는데 밥이 넘어가냐. 이 XX가…”라고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이 전 대표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방송에서 안철수 의원과의 복국집 에서 있었던 일화를 재현해서 현장 반응을

설명하다가 ‘XX’라는 표현이 들어갔다. 안 의원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제 부주의이고 불찰”이라며 “더 조심히 방송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문제의 장면은 현재 유튜브 영상에서 삭제된 상태다.

 

출처

이준석, 방송서 안철수 겨냥 “이 XX가”…논란 일자 공개 사과|동아일보 (donga.com)

 

이준석, 방송서 안철수 겨냥 “이 XX가”…논란 일자 공개 사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0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욕설을 내뱉었다. 논란이 일자 이 전 대표는 뒤늦게 안 의원에게 공개 사과했다. 이 전 대…

ww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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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돈봉투 의원’ 21명 명단 법정 공개… 해당 의원들 “관련없다” 일제히 부인

 

검찰이 20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재판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들의 전체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판사 김정곤) 심리로 진행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수감 중) 등에 대한 정당법 위반 혐의 재판에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씨는 이날 재판에서 2021년 4월 300만 원이 든 돈봉투 10개씩을

두 차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박 씨 신문 과정에서 법정 스크린을 통해 송 전 대표 지지 의원 모임 참석자 21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이미 기소된 윤관석 이성만 의원과 검찰이 이달 2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임종성 허종식 의원 등 21명의 실명이 담겼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박 씨로부터 받은 돈봉투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같은 달 28∼29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서 열린

송 전 대표 지지 모임 등에서 총 6000만 원이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명단에 이름이 포함된 의원들은 돈을 받지 않았다고 일제히 부인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제 이름이 왜 거론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다. 돈봉투 의혹과 전혀 관련된 바 없다”는 문자메시지를 기자들에게 보냈다.

 

검찰이 공개한 명단에는

'김남국·김병욱·김승남·김승원·김영호·김회재·민병덕·박성준·박영순·박 정·백혜련·안호영·윤관석·윤재갑·

이성만·이용빈·임종성·전용기·한준호·허종식·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21명의 이름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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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연인 초상, 1800억원에 팔렸다···피카소 그림 역대 2번째

1억 7930만 달러에 낙찰된 '알제의 여인들'에 이어 두 번째

 

↑ 피카소 'Femme à la montre(시계를 찬 여인)'. / 사진 = 소더비 제공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 3930만 달러(약 1820억 원)에 낙찰됐다.

역대 피카소 작품 중 두 번째로 높은 경매가다.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이 작품은

그의 연인 마리 테리즈 월터를 그린 초상화입니다. 피카소는 45세의 나이에 파리에서 17세의 월터를 만났고,

그의 아내 러시아-우크라이나 출신 발레리나인 올가 코클로바와 결혼한 상태에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피카소는 그가 50세가 되던 해에 이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테이트 모던 박물관에 따르면 그는 당시 엄청난 명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자신이 현재에도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올해 초 사망한 부동산 개발업자 에밀리 피셔 랜도의 컬렉션 중 하나로, 2015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7930만 달러(약 2340억 원)에

낙찰된 '알제의 여인들'에 이어 경매로 판매된 피카소의 작품 중 두 번째로 비싼 작품이자 올해 전 세계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에 팔린 예술 작품입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가을 경매 시즌에 나올 예술 작품 중 '시계를 찬 여인'의 낙찰가를 뛰어넘을 매물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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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급등, 사이드카 발동…3년5개월만

 

공매도 전면 금지 첫날인 6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자 한국거래소가 사이드카(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를 발동했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16일 이후 약 3년 5개월만으로, 역대 12번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 56초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지수는 전장 대비 6.0%,

현물지수는 7.3% 상승했다. 금융당국의 공매도 한시적 전면 금지 조치로 인해 공매도 잔고가 높았던 종목의 가격상승 기대감이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 말까지 시장 조성자와 유동성 공급자 등의 차입 공매도를 제외하고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다고 5일 발표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팔았다가 나중에 주가가 내리면 싸게 사서 갚아 이익을 내는 투자 기법으로, 자금력을 가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활용한다. 주가가 하락해야 이익을 내기 때문에 그동안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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