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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물렸을 때…의외로 도움되는 것들?

꿀, 베이킹 소다, 바질 등 5가지 민간요법

 

모기에게 쏘이면 가렵고 붓는 이유는 뭘까. 모기는 히루딘(hirudin)이란 물질을 인체에 주입한다.

혈액 응고를 막기 위해서다. 히루딘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다.

히스타민이 분비되고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어떤 민간요법이 있는지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 자료를 토대로 정리했다.

식초=모기는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 즉, 식초 섞은 물을 옷에 뿌리면 모기를 막을 수 있다.

모기의 공격을 받아도 식초는 유용하다. 물린 부위에 식초를 한 방울 떨어뜨리면 소독이 되는 건 물론 가렵고 따가운 느낌을 가라앉힐 수 있다.

양파=양파를 짜서 즙을 낸다. 모기 물린 곳에 살짝 바른다. 가렵고 따가운 느낌이 가라앉는다.

양파에는 균이나 곰팡이를 죽이는 성질이 있다. 즉, 감염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양파를 얇게 썰어 모기 물린 곳에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단, 시간은 짧게. 양파를 댔다가 떼어낸 자리는 물로 잘 씻어야 한다.

베이킹 소다=빵을 굽는 데 쓰이는 재료인 베이킹 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모기에 물렸을 때도 도움이 된다.

베이킹 소다 1큰술을 물에 섞어 반죽을 만든다. 물린 부위에 붙인다. 10분 동안 두었다가 씻어낸다.

단, 베이킹 소다 반죽을 붙였다가 살이 붓거나 붉어지는 등 부작용을 겪었다면 이 방법은 다시 쓰지 말아야 한다.

=목이 부었을 때, 피부가 건조할 때, 민간 요법에서는 꿀을 사용한다. 꿀에 항균, 항염증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모기에 물렸을 때도 꿀이 좋다. 물린 자리에 한 방울 떨어뜨리면 염증을 줄이는 건 물론, 끈적한 느낌 때문에 덜 긁게 되는 효과가 있다.

바질=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염증을 줄이고 감염을 막는다. 신선한 바질 잎을 잘게 다져서 물린 부위를 문지를 것.

물 2컵에 말린 바질 잎 15g 비율로 차를 끓여서 식힌 다음 수건에 적셔 문질러도 된다. 바질 외에 레몬 밤, 타임,

페퍼민트 등의 허브도 비슷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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