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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材七施)
말 그대로 재물 없이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입니다.
첫째는 화안시(花顔施), 얼굴에 화색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
웃음의 공덕 "미소"가 이에 해당됩니다.
둘째는 언시(言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감사의 말. 칭찬의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셋째는 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과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넷째는 안시(眼施), 부드럽고 온화한 눈빛을 가지고 호의를 담은 눈으로 남을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때우는 것 몸으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어려운 이웃이나 노약자의 짐을 들어주는 등등의 행위가 이에 해당합니다.
여섯째는 좌시(坐施), 다른 사람들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전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등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 잡보장경(雜寶藏經)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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