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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기업들이 제품의 가격은 기존대로 유지하는 대신 제품의 크기 및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어 생산하여 간접적으로 가격 인상의 효과를 거두려는 전략.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 1962~)이 2015년 만든 용어로,'줄어들다'라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나타내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이다.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wnsizing)'이라고도 한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기업이 원자재비나 인건비 등 비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용된다.

 

가격을 인상하면 소비자의 저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크기나 중량을 줄이거나 품질을 낮추는 방식으로 비용을 전가하는 것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 가격은 그대로인데 실제로 받는 양이나 품질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슈링크플레이션은 경제 위기나 물가 상승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슈링크플레이션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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