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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 부적합시설 현황('14.2분기)
전국 약수터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4~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검사한 결과를 환경부가 취합한 것으로, 총 1,299곳이 그 대상이다.
환경부 훈령인 <먹는 물 공동시설 관리 요령>에 따르면 약수터는 1년에 6회 이상 수질 검사를 하도록 돼 있다. 1/4분기와 2/4분기,
4/4분기는 1회 이상씩, 여름이 끼어있는 3/4분기에는 매월 1회 이상씩 하도록 돼 있다.
이번에 공개된 결과는 2/4분기, 즉 올해 4~6월에 검사한 결과다. 아직 3/4분기 검사 결과는 취합이 안 됐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서울은 212곳 가운데 93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 있는 약수터 10곳 중 4곳 이상이 물을 마시기 부적합하고 전국 평균은 26.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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