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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서강로)

박물관이 무려 28개나 되는 영월에는

강원도 한반도면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이 있다.

2012년 문을 연 곳으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기자 박물관으로

아이들이 직접 기자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1일 기자 체험'을 할 수 있고 현장 기자들의 보도사진을 전시하는 공간에는

마침 '6월 민주항쟁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6월 민주항쟁을 상징하는 '아! 나의 조국'은

고명진 관장이 한국일보 사진기자 시절 찍은 사진으로 AP가 선정한

'20세기 세계 100대 사진'에 들면서 유명해졌다. 전시실에서는 현장 기자들의 손때 묻은

전시물을 보고 헬리캠과 드론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 기자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이 자리 잡은 한반도면은 영월 한반도 지형(명승 75호)으로 유명하다.

길쭉하게 튀어나온 숲과 모래톱을 남한강 지류 평창강이 휘감아 도는 모양이

한반도 지도를 빼닮았다. 또 조선시대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명승 50호). 단종이 최후를

맞이한 관풍헌과 뒤늦게 조성된 영월 장릉(사적 196호) 등을 둘러보면 역사기행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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