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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용량 비타민C 복용하면 감기 짧게 앓는다

 

핀란드 헬싱키대학의 하리 헤밀레 박사는 비타민C를 하루 6~8g씩 초고용량 복용하면 감기 지속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30일 보도했다. 2건의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헤밀레 박사는 밝혔다.  한 임상시험에서는 감기가 시작된 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C를 하루 3g 또는 6g을  복용하게 하고 위약이

투여된 그룹과 감기 지속 기간을 비교했다. 결과는 비타민C 6g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감기 지속 기간이

평균 17%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3g 그룹보다도 2배나 짧았다.

 

또 다른 임상시험에서는 감기 환자를 3그룹으로 나누어 비타민C를  하루 4g, 8g, 위약을 각각 먹게 했다.

그 결과 8g 그룹이 위약 그룹에 비해 감기 지속 기간이 평균 19% 짧았다. 4g 그룹에 비해서는 2배 빨리 감기가 회복됐다.

이 결과는 비타민C 용량을 높일수록 감기를 빨리 끝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헤밀레 박사는 설명했다.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매일 필요한 만큼(권장량 100mg)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는 체내에서 반감기가 2시간밖에 안 된다.

 

이 연구결과는 헬싱키대학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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