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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우한폐렴 '국제적 비상사태' 선포

 

WHO 사상 6번째… "중국과의 교역과 이동 제한은 권고 안해"
보건취약국 확산 우려… 독일⋅일본⋅베트남⋅미국⋅한국서 사람간 전염 확인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그러나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이동과 교역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WHO가 국제적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WHO는 그동안 경제적인 위험과

관광업 등 산업에 미치는 타격 등을 감안해 제한적으로 PHEIC를 선포해 왔다.

WHO는 우한 폐렴이 공중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국가들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선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 국가가 전염병을 확산시킬 새로운 지역이 될 수 있어서라는 것이다.

존스홉킨스대학 질병 추적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중국이외 21개 국가와 지역에서

확진환자가 나왔고, 이 가운데 중국 보다 보건시스템이 취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태국(14명) 베트남(2명) 캄보디아⋅인도⋅네팔⋅필리핀⋅스리랑카(각 1명)등 7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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