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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하 사원 (Manuha Temple). 난파야 사원(Nanpaya Temple)


마누하는 아노여타 왕이 불경을 빌려달라는 제의를 거절한 탓에 정벌당한 타톤 왕국의 
마지막 왕이다. 

왕국이 패망하며 이곳으로 끌려온 그는 1059년에 이 사원을 지었다. 3개의 좌불과 1개의 와불을 통로에 꽉차게

답답하게 안치하여, 감옥생활의 심경을 재현해 놓은 사원이다. 답답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공간을 가득 채운 큰 불상은

자유를 잃은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마누하 사원 바로 옆에 자리한 난파야 사원은 마누하 왕의 감옥으로 사용됐던 곳이다.

뒤쪽에는 마누하 왕이 갇혀 있었다고 전해지던 난파야 사원(Nanpaya Temple)이 있다.

어두운 내부에는 브라만 상이 조각돼 있어 과거, 힌두 사원이었을 것이라 짐작한다.

파고다의 외부는 직사각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위로 올라갈 수록 점점 더 작은 직사각형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원입구에는 황금 바릿대가 있어 계단으로 올라가 시주를 할 수 있다.

▼​얼굴에는 미소가 어려 있는데 이것은 죽음만이 모든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임을 의미하고 있다고 한다. 

▼​와불이 있는 통로는 겨우 한 사람이 오갈 수 있​다.

▼​힌두 사원에서 볼 수 있는 조각이 보인다.

왕과 왕비

▼수시로 빗질을 하여 바닥은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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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칠기공예 - Myanmar Lacquer Ware

수공예 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칠기 공방. ​얇게 저민 대나무살을 이용하여 여려겹으로 용기의 모양을 만든 다음,

그위에 천을 덧대고 초벌 칠한 다음 그늘에서 말린다고 한다. 사포로 문지르고 옷칠을 하고 하나하나 손으로 문양을 새겨 넣고 있다.

평상에 돗자리를 놓고 그 위에 나란히 앉아 작업을 하는데 손놀림이 섬세하고 노련하다.

 

얼마나 한국인이 다녀 갔는지 아이도 어른들도 코리안 사탕을 달라고 한다. 과자와 사탕을 큰가방에 두고 나온 ​터라

베낭에 있던 쵸코렛과 사탕을 주었는데 아이가 상당히 좋아한다.​ 본인이 그린 엽서만한 그림을 1달러에 사달라고 하는데 

그악스럽지도 않고 순박한 아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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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탑들 중에서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조된 사원 중 하나인 틸로민로 사원(Htilominlo Temple)

바간 왕국 8대 왕인 나다웅먀 1218년에 건립한 46m 높이의 거대한 사원이다. '틸로민로'라는 말은

'우산 뜻대로'라는 의미라고 한다. 바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사원이다. 2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부 사면에 총 8개의 불상이 있다.

사원의 이름인 '틸로민로'는 '우산의 뜻대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왕의 상징이었던 흰 우산을 공중에 날려 떨어진 우산의

머리가 향한 곳에 있는 자가 왕위를 이어 받았다는 전설에서 유래한다. 1287년 몽고군 침략 시 내부에 있던 많은 불상들이 훼손되었다.

 

*​이곳에서 론지(치마)를 7달러에 구입하고 타나까를 얼굴에 바르고 현지인처럼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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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4일 일요일 - 여행 2일차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간 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은 죽기 전에 봐야  세계 건축 1001 에 들어 있다. 

비록 벽화는 색이 바래고 희미하긴 했으나 화려했을 시절을 생각해 보다.

버마의 키얀지타 왕의 명으로 1105년경에 지어진 아난다 사원은 동남아시아 불교 사원 건축의 가장 훌륭한 예 중 하나로 꼽힌다. 

고대 버마의 수도인 파간에 자리 잡은 이 사원은 수세기에 걸친 건축학적 전통과 디자인의 정점을 반영한다. 

이는 수직과 수평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외관에 더없이 잘 드러나 있다. 아난다 사원은 기본적으로 벽돌로 지어졌으나

군데군데 사암을 사용하였다. 평면 설계는 그리스 십자가형이며 2중 앰뷸러토리 통로가 중심을 둘러싸고 있다. 

동서남북 네 방향에 있는 포치를 통한 입구로 네 개의 중앙 성소로 들어갈 수 있다.


꼭대기에 피니얼을 올린 높은 중앙 시카라(sikhara, 위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장식 탑)는 사원의 수직성을 강조하며, 

사원의 가장 혁신적인 부분을 드러낸다. 참배객이 사원의 외관에 이미 놀랐다면 내부에 들어서는 순간 역시 잊히지 않을 경험을 할 것이다. 

몬 양식 구조의 실내는 마치동굴 사원과도 같은 분위기로 유명하다. 일부러 미스터리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조명을

어둡게 하고, 자연광은 격자 창을 통해 제한된 양만 들어오게 했는데, 아난다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최고로 발휘했다. 

참배객들은 어떤 사원을 들어가더라도 위에 난 창으로 들어온 빛이 부처의 얼굴 위로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아난다 사원보다 완벽한 대칭 균형을 보여주는 건물은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고든 H. 루스 <옛 버마-초기 이교도>(1970년) ................NAVER 지식백과에서

1091년에 지어졌으며 부처의 끝없는 지혜를 대표하는 파고다로 알려져 있다.1975년의 지진으로 한 번 심각한 손상을 입었으나,

다시 복원된 후에는 잘 유지되어 현재와 같은 형태를 갖추었다. 파고다 내부 중앙에는 약 9.5 m에 달하는 커다란 목조도금의

불상인 본존 4불이 서 있는데, 이 것은 해탈의 경지에 오른 부처를 형상화 한 것이다. 북쪽과 남쪽의 작품은 원작이지만, 

동쪽과 서쪽의 작품은 화재로 손상되었던 것을 복원시킨 것이다. 아난다 파고다를 동서남북으로 도는 길은 3개가 있다. 

가장 안쪽은 왕이 다녔던 곳이고, 중간의 길은 귀족들이, 가장 바깥쪽의 길은 일반 서민들이 다녔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가장 바깥쪽에서 불상을 보면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이나, 왕이 다녔던 곳에서 보면 엄한 표정을 짓고 있다. 


파고다 내부 벽에는 작게 창문같은 것을 만들어 안에 부처님을 모셔놓은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것이 1,000개가 있다고 한다. 

이 곳에는 또 석조의 불전도, 도판의 본생도(), 테라코타판의 본생도가 있다.서쪽의 밀실에는 이 신전의 주조자의 동상이 있고,

서쪽 문 입구에는 부처의 발자국 있다. 이 외에도 아난다 파고다에는 부처의 생애를 묘사한 다양한 석조물과 불상들이 있는데, 매우 정교하고 아름답다.

​자료 .........................................................................................................두산백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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