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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 양파를 썰 때 나오는 생리작용적인 눈물과 달리
감정이 작용해서 흘리는 눈물 속에는 체내에 있던 독소들이 다량으로 검출된다고 한다.
즉,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접할 때 흘리는 눈물은
심신의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해 독소들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는 셈이다.
눈물은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 때
눈물을 흘리고 애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는 과거를 과거로 떠나보내고 미래를 향해
새로운 출발을 가다듬을 수 있는 여력을 가질 수 있다.
- 정성준의 《나는 왜 그런 배우자를 선택했을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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