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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는 과일 VS 살 안찌는 과일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 중에는 하루 세끼 중 한끼를 과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과일은 먹어도 살이 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인데,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이다.

생각보다 열량이 높은 과일도 있어 운동하지 않고 과일만 먹는다면 다이어트도 되지 않을 뿐더러

살이 더 찔 수 있다. 섭취 열량을 줄이려면 과일별 칼로리를 확실하게 알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많이 찾는 수박도 흔히 착각하는 과일 중 하나이다.

수박은 수분함량이 많아 적게 먹어도 배가 불러 다이어트 효과에 좋을 것이라 생각 되지만

수박 큰 한 조각이50kcal 정도로 당도도 높고 흡수가 빨라 포만감도 빨리 사라져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하지 않다. 수박 이외에 살을 찌우는 다른 과일들은 없을까.

 

포도
포도는 과일 중에서도 열량이 높은 편이다. 포도송이의 크기마다 다르지만

작은 송이가 140~150칼로리 정도되며 단맛이 강한 거봉은 일반 포도보다 열량이 더 높다.

바나나
바나나의 열량은 한 개당 100~120kcal 정도로 밥의 1/3 공기와 비슷한 수치다.

(쌀밥 1공기 210g 310 Kcal) 바나나는 저녁보단 아침이나 낮에 먹는 것이 좋다.

참고로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 등 열대과일도 고칼로리 과일에 속한다.

멜론
수박보다 작은 크기의 멜론의 한조각 열량이 40kcal 정도로 다른 과일에 비해 열량이 높은 편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칼로리가 낮은 과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참외
당도가 높은 참외는 의외로 칼로리가 낮다.

100g에 35kcal 정도로 씨가 있는 속 부분을 제거하고 먹으면 열량이 높지 않은 편이다.

토마토(채소)
토마토는 풍부한 미네랄로 몸 속의 수분을 조절하고 신진대사에 도움을 준다.

또 식이섬유도 많아 배변활동을 도우며 열량은 100g당 16kcal로 매우 낮은 편이다.

 소량을 섭취해도 포만감을 주는 토마토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품이라 할 수 있다.

자몽
최근 들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자몽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부기를 빼주데 탁월하다. 기름진 식사 후 100g당 30kcal인

 자몽 반 개 정도를 먹어주면 지방의 흡수를 최소화 시킨다.

김양연 건강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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