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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사들 "하얀 李 링거액, 고영양 수액"…전여옥 "혈관 뷔페"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 성분 포함된 TPN" . 전여옥 "녹색병원, '녹색단식원'으로 개명해야"

↑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가 22일 녹색병원에서 병상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만나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더불어민주당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24일차인 어제(24일) 단식을 중단한 가운데, 단식 도중 녹색병원에서 인체에 필요한 모든 영양 성분이 포함된

링거를 맞았다는 일부 의사들의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 소재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내과전문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님께서 맞고 계신 하얀색 수액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전해질 심지어 비타민까지 다 들어있는

TPN(total parenteral nutrition) 완전비경구영양법"이라고 밝혔습니다. TPN을 '혈관뷔페'라고 칭한 박 대표는 "그거 맞으면 아무것도 안 먹어도

충분히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누워만 계시면 엉치에 욕창 생긴다. 건강 챙기셔야죠"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소아과 의사는 "링거를 맞으며 단식하는 건 반칙"이라면서 "그런 걸 의학적 용어로 금식이라고 한다.  TPN 맞으면 단식 10년을 해도 무효"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실제 이 대표가 이 수액을 맞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것을 근거로 중심 정맥으로 투여하는 TPN이 아닌 'PPN(peripheral parenteral nutrition·영양섭취가

충분하지 못한 환자에게 말초의 정맥에서 영양을 보충하는 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사진 = 전여옥 전 의원 블로그


이 같은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혈관으로 뷔페를 먹던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때려쳤다"고 비꼬았습니다.

글을 인용한 블로그 글에서 "수액단식도 웃긴데 '영양단식'을 한 거였다. TPN단식이란 새 장르를 개척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식 24일이면 얼굴이 해골돼야 하는데, 팔뚝 근육도 짱짱하고 얼굴도 탱탱하다"며 "녹색병원은 '녹색단식원'으로 개명해야겠다"고

꼬집었습니다.

 

출처

일부 의사들 "하얀 李 링거액, 고영양 수액"…전여옥 "혈관 뷔페" (mbn.co.kr)

 

일부 의사들 ″하얀 李 링거액, 고영양 수액″…전여옥 ″혈관 뷔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24일차인 어제(24일) 단식을 중단한 가운데, 단식 도중 녹색병원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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