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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옷으로 나타낸 신분

 

조선시대에는 한복 색깔로 자신의 처지를 나타냈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아가씨는 다홍치마, 노랑 저고리, 갓 결혼한 새색시는 다홍치마, 연두저고리,

결혼한 부인은 남치마, 옥색 저고리를 입었지요.

그런가 하면 저고리 소매가 남색이면 아들이 있다는 표시였고,

자주색 고름을 달면 부부가 금실 좋게 해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가 하면 왕가나 명문 세도가는 금박 무늬를 새길 수 있었는데

오늘날 정신없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럭셔리(luxury)일까요?

그러나 임진왜란 뒤 신흥 양반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일반인들도 금박 무늬를 옷에 새길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의 사규삼은 정승의 후손이 입었던 것인데 왕실에서 바느질을 하던 침선장이 지은 것입니다.

그 증거로 왕실의 금박장은 “부귀다남(富貴多男)”이란 글자를 찍을 때 富 자의 위 꼭지를 찍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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