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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세상에는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번갈아 가며 일어나게 되어 있다.
봄에는 씨를 뿌리고 가을에는 곡식을 수확하는 것이 당연하듯이,
상황에 따라 목소리를 내야 할 때가 있고 침묵을 지키는 편이 나을 때도 있다.
뭔가를 얻는 날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것을 잃는 날도 있다.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도 있다.
- 문민의 《아주 오래된 노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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