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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보는 아홉가지 지혜  

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로 나아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짐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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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2004~2005년 인터넷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 노인들 ) 에스컬레이터 , 엘리베이터 다 없애면 엄두가 나질 않아 시청 안 오지 않겠어요 ?”

“ 지하철 시청역에서 내리면 2 호선 같은 데에는 한 칸 올라오고 두 칸 올라오고 세 칸 올라고 해 ,

한 4 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되잖느냐 ” 며 “ 이걸 전부 다 퍼서 계단을 하나로 만드는 거다 ”

“ 또 다른 방법이 있는데 , 알카에다 테러조직에게 까놓고

‘ 나와라 . 밥도 주고 돈도 줄테니까 ’( 라고 해서 ) 시청 광장에다가 아지트를 지어주는 거다 .

그래서 뭐 조지 ( 부시 미국 대통령 ) 만세 하는 놈들 모일테면 모여봐라 ,

그럼 이 사람들 ( 노인 ) 근처도 오지 ( 않지 ) 않겠는가 ”

 

정리하면

김구라가 “시청역 앞에서 오버하고 지랄하는 노친네들이 많은데요. 사람들 다스리는 법이 없을까요?”라고

물어보자 김 후보는 “지하철 시청역 같은데는 한 4층 정도 지하로 내려가야 하잖아요?

이 계단을 하나로 만드는 거에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다 없애고

그러면 엄두가 나질 않아서 시청을 안 오지 않겠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또 “알카에다 테러조직에게 밥도 주고 돈도 준다며 시청 광장에다

아지트를 지어주는 거에요. 그래서 조지(조지 부시 미국 전 대통령) 만세 하는 놈들

모일 테면 모여보라 하면…” 등의 말을 덧붙여 노인들이 시청역 앞에 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이어갔다는 이야기이다.

 

* 2012년 4월/ 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한 마디 한다.

 

` 영원히 젊을 줄 아나 본데,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서

당신도 나이 들면 노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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