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상견례, 이것만은 알아두자! 식사 매너 꿀팁 5

양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 상견례 자리. 중요한 자리인 만큼 에티켓이 신경 쓰인다.

 예비 신랑신부가 알아둬야 할 식사매너를 모아 소개한다.

 

1 악수할 때 오른손? 왼손?
세계 어느 곳에서나 통하는 인사 악수. 그만큼 매너에 맞게 하는 게 중요하다.

악수 전에는 허리를 곧게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되 손을 잡으면서는 10~15도 허리를 굽히자. 

또한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오른손을 건네는 것이 악수의 바람직한 매너다.

PLUS TIP 서양에서는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을 예의에 어긋난다고 간주해 시선을 마주하고 인사한다.

또한 손을 너무 세게 잡거나 느슨하게 잡는 것 모두 결례이기에 적당히 힘을 주어 두세 번 흔드는 게 가장 좋다.

 

2 올바른 눈 맞춤, 신뢰를 이끌어낸다

상대방과 얘기할 때 눈을 마주치는 시간은 평균 4초. 떨리는 마음에 흔히 범하는 실수 중 하나가 똑바로 시선을 맞추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대화할 때 눈을 마주 보지 않으면 상대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상대의 눈을 마주하기 힘들다면

2초는 눈을, 2초는 미간을 보며 자연스럽게 시선을 마주한다.PLUS TIP 대화할 때 상대의 눈을 적절히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계속 시선을 유지하면 상대방이 불안할 수 있다. 대화 시간의 60%는 눈을, 40%는 얼굴과 목 사이를 응시하는 게 베스트.

 

3 이 빵과 물은 누구의 것일까

대표 상견례 장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다. 그러나 레스토랑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빵과 물 잔의 위치가 헷갈리기 마련이다.

내 접시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빵이 내 빵, 오른쪽에 있는 물이 내 물이다. 간단하게 ‘좌빵우물’을 기억해 실수하지 말자.

PLUS TIP 테이블에 나열된 포크와 나이프는 밖에서 안쪽 순서로 사용한다. 가장 바깥쪽을 시작으로 애피타이저, 샐러드, 메인용 포크이다.

 

4 와인 잔, 이렇게 잡는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곁들이는 와인 한 잔은 금상첨화다. 와인 잔 명칭을 알고 있으면 와인을 마실 때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다.

맨 아래 바닥에 닿는 받침 부분은 베이스(Base), 가느다란 다리는 스템(Stem), 잔의 볼록한 부분은 볼(Bowl), 입술과 닿는 부분은

립(Lip)이라고 한다.상대가 와인을 따라 줄 때는 스템을 엄지와 검지, 중지 등 몇 손가락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잡거나 새끼손가락으로

바닥을 누르면서 잡자.PLUS TIP 우리 술 문화와 달리 와인은 잔을 바닥에 놓은 채 받는다.  건배할 때는 잔의 볼록한 볼 부분을 부딪치면서

시선을 마주치고 한 모금씩 음미하면서 마신다.

 

5 냅킨을 사용할 때도 예절을 지킨다.

식사할 때 옷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냅킨. 음식이 나오기 전, 냅킨을 완전히 펴서 반으로 접은 후 양옆으로 길게 무릎 위에

놓아야 하며, 목에 냅킨을 두르는 것은 어린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 흔들리는 비행기나 열차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냅킨은 입을 닦는 데 사용하는 게 기본이니 식기나 나이프, 포크를 닦는 것은 금물.

PLUS TIP 냅킨은 식사 시작을 알리는 일종의 신호로 초대한 사람이 먼저 펼치는 게 순서다.

냅킨이 무릎 위에 있으면 식사 중, 의자 위에 있으면 잠시 부재 중, 테이블 위에 있으면 식사가 끝났음을 뜻한다.

컨트리뷰팅 에디터 최미리자료제공 YTN뉴스(원포인트 생활상식)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