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르베다란 산스크리트어로 ‘생명의 과학’이라는 뜻으로서, 중국의 전통의학이 한국과 일본 쪽으로 전파되어 영향을 미친 것처럼,
인도를 중심으로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티베트, 말레이시아 등지에 영향을 미친 4000년 역사의 전통의학체계이다.
# 아래 자료는 네이버에서 가져 옴(사진은 인도에서 찍은 것)
님(Neem)
학명 : Azadirachta indica, Melia azadirachta 국명 : 인도 멀구슬나무영명 : Percian lilac, margosa, neem산스크리트명 : nim, nimbu
님나무는 멀구슬나무과(Meliaceae)의 반 상록교목으로 아열대 및 열대지방에서 많이 자라는데 그 60%가 인도에 서식하고 있다.
2-3월 흰 꽃이 피며, 꽃이 지고 난 후 달리는 녹색 열매는 7-8월이 되면 노랗게 익어 새들이 즐겨 찾는다.
1960년대에 인도학자들에 의해 님나무 씨앗이 가진 방제 효과가 보고되면서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농약으로서
학계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1995년에는 미국기업 그레이스사가 님나무에서 유지를 추출, 농약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특허를 취득하면서
“생명특허는 선진국들의 생물해적질 (biopiracy)”이라는 전세계적인 반발을 불러 일으켰는데, 유럽특허청은 2000년 이 특허에 대해
신규성이 결여되었다는 이유로 특허를 취소하였다. 님나무는 또한 유엔에 의해 화학비료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 토양의 산성화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 ‘21세기의 나무’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인도에서는 예로부터 님나무를 ‘마을의 약방’ 혹은 ‘축복받은 나무’, ‘모든 질병을 치료하는 나무’ 라 일컬을 정도로 치료제나 살충제로서 전통적으로 사용해 왔다.
님나무 가지를 문앞에 걸어 질병을 막기도 하고, 뜰에 님나무를 심어 공기를 정화시키기도 하였다. 인도인들은 장례식에서 돌아올 때 씁슬한 님 잎새를 입에
물고 있음으로써 고인을 잃은 슬픔을 표현하였는데, 여기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지혜도 담겨있었다. 새해 첫날 한 해의 건강을 위하여 님나무 잎과 꽃,
야자즙으로 만든 설탕, 망고를 섞어서 만든 음료를 마시는 풍습도 있을 만큼 님은 오랜 세월 인도인들과 삶을 함께 해온 나무이다.
그러나 다른 제3세계 국가들이 그렇듯,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등 서구제국주의 하에서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인도에서도 역시 해충으로부터 곡물을 보호하고
저장하기 위해님 잎을 사용하던 풍습은 시대에 뒤진 것으로 치부되고 사라져갔다. 전통적 지혜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움직임이 20세기 후반에서야 시작되면서
님나무는 의학, 농업, 환경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님나무 껍질은 차갑고 쓰며 수렴성이 있다. 피로, 감기, 열, 식욕이 없거나
벌레에 물렸을 때 좋다. 또한 상처치료나 갈증이 심할 때도 사용된다. 아유르베다에 따르면 님나무 잎은 바틱장애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을 없애고, 피를 맑게 한다고 보고되었다. 님나무 잎에는 님빈(nimbin), 님비넨 디아세틸님비네이즈(nimbinene deacetylnimbinase),
님반디알(nimbandial, 님볼라이(nimbolide),퀘르센틴(quercent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열매는 쓴 맛이 있고, 하제, 치질약, 구충제로 사용된다.
씨 역시 그 맛은 쓰고 구충제로 사용되며, 해독작용이 있다. 씨에서는 45%의 오일이 추출되는데 마늘, 유황과 비슷한 냄새가 나는 쓴 맛의 오일로서
지방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E, 필수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다. 주요 성분인 아자디라크틴(azadirachtin)은 곤충의 섭식, 성장, 생식에 영향을 미쳐
생물농약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멀구슬나무로 알려졌는데 전북 고창군청 구내에 있는 것이 가장 굵고 오래된 것으로
높이가 16미터에 줄기 둘레가 3.5미터에 이른다. 고련목이라고도 불리우며, 우리나라에는 원래 없었는데 일본에서 들여와 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줄기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고련피라고 하며, 열매를 고련자라고 하는데 여문 열매를 따서 말려 구충약이나 진통약으로 한방에서
사용하여 왔으며, 씨기름은 머리버짐에, 열매육은 동상에 사용하였다.
영 명:Neem tree
학 명:Azadirachta indica
원산지: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님트리Neem tree는 상록활엽교목(건조지대에서 낙엽교목)으로 작은 대추 크기의 열매가 열리며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멀구슬나무와 사촌지간에 있는 나무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멀구슬나무는 자체에 독이 있어 고련자와 천련자 라는
이름의 한약재로 쓰이는이외에는 사람들한테는 쓰여 지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 반면 인도의 님트리는 이 멀구슬나무와 사촌이면서도 성격이
전혀 다른 나무로서 4-5천년 이전부터 인도의 생명의학인 아유르베다에서 아주 중요한 약재로써 쓰여져 왔다. 키 15~30m, 근경 90cm까지
자라며 나이 들면 줄기에 두터운 회색의 바크가 형성되며 중간 중간 결절이 있고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우상복엽으로 어긋나기하고 길이 20~40cm정도이고
소엽은 밝은 녹색이며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으로 털이 없으며 광택이 있고 8~20매의소엽이 달리며 테두리에 결각의 거치가 있다. 초여름에 개화하는 꽃은
유백색으로 엽액에서 늘어지는 총상화서에 많은 소화가 달리고 꽃잎과 꽃받침은 5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길이 1~2cm정도 이고 연노랑에서 자주색으로 익으며
올리브열매와 비슷하게 타원형이다. 님트리Neem tree의 학명인 아자디 라크틴은 살균, 해독해주는 성분을 일컫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이 나무는
기충목 즉 벌레가 싫어하고, 인도, 파키스탄에서는 수천년간 민간의료용으로 다방면에 이용하여왔다. 님트리는 석가모니가 자주 명상하던 나무이다.
보리수 밑에서 7일간 명상하고 해탈, 그리고는자주 님트리 아래에서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임종 때에는 제자 아난에게 명하여 이 나무로 짠 관에 넣어
님트리(Neem tree)가지와 잎을 향목으로 태우라고 유언했다 한다. 님트리는 'Miracle Neem(기적의 님)'이라고도 하여 인도에서는
'마을의 약국'이라고 칭하는데, 갓난아기가 태어나면 님잎과 오일로 아기를 키운다고 한다.
말라리아, 회충, 뇌염 등을 예방하고 특히 옴이나 천연두, 외부기생충, 머리의 이, 비듬 같은 것은 님잎으로 만든 반죽을 문질러 치료한다.
님과 툴시(tulsi, 영명으로는 holy basil) 그리고 전분을 섞어 베이비파우더를 만들고 쓰고 또 이것을 성인용 뾰루지나 여드름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 또 씨앗을 짜내어 만드는 님오일을 넣은 피부크림은 마른버짐(건선), 습진, 여드름 등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해결하는 데 사용해욌다.
목욕용 파우더는 님잎, 허브 그리고 미네랄 소금으로, 비누는 님과 식물성 오일,알코, 향기, 크림은 여러 가지 크림과 님 오일, 얼굴팩은 님잎과
깻묵으로 치약은 님 추출물에 그리셀린 등, 구강청결제는 님추출물과 물, 알코, 향기, 크림은 여러 가지 크림과 님 오일, 얼굴팩은 님잎과 깻묵으로
만들어 외용치료에 쓰인다. 당뇨병과 혈액정화용으로 내복되고 있으며 님잎으로 만든 차는 아유르베다 구극의 허브로서 치료와 예방을 겸할 수 있다는
논문이 나와 있다. 님잎차는 두통, 감기, 인플루엔자, 관절염, 류마치스, 당뇨, 혈액정화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인도사람들은 인도요리의 쓴맛을 내는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식후의 소화를 돕기 위해 님 씨앗을 1-2알 복용하기도 한다.
님트리 Neem tree 잎으로 차를 마시며 크림과 스킨 같은 화장품을 만들고 님트리 Neem tree 가지로 칫솔로 대용한다.
또 님트리 Neem tree추출물로 치약, 비누, 샴푸도 만들고 있으며, 의류나 서적, 농산물의 해충 피해를 막는 데에도 사용한다.
보다 중요한 것은 님트리 Neem tree의 성분이 인체나 가축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안전함이다. 인체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확실한 항진균, 항염증, 진정효과를 가져오는 님비누나 님오일, 그리고 혈액을 정화시켜 주어 궁극적으로는 피부병 발병의 원인을
제거해 주는 님트리 Neem tree잎차는 아토피 치료에 많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라나시에서
아그라 타지마할에서 본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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