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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트라이앵글'에서 만나는 인도의 매력

 

                     인도 힌두교의 성지인 바라나시에 갠지스 강이 흐른다. / 롯데관광 제공

인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북부의 델리, 아그라, 자이푸르는 교과서 같은 곳이다.

서로 다른 매력의 이 도시들을 돌아보면 영화나 책 속에서 봤던 인도를 몸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지도에서 삼각형 모양으로 자리한 이 도시를 묶어 '골든트라이앵글'이라 부른다.

골든트라이앵글 북쪽 꼭짓점 델리는 인도의 옛 유적과 현대 문명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도시다.

델리는 경제중심지 올드델리와 행정관청 중심지 뉴델리로 나뉜다.

델리에서는 거대한 이슬람 사원 '자마마스지드'를 둘러보는 게 좋다. 붉은 사암을 팔각형 모양으로 쌓아 올린 건축물이다.

타지마할을 세운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의 작품이다. 이곳을 들른 여행객들은 사원의 웅장함과

사원 주변 시장 '찬드니 초크'의 번잡함이 함께 담긴 사진을 카메라에 담아간다.

오른쪽 아래 꼭짓점인 아그라는 인도의 마지막 이슬람 왕조 무굴제국의 수도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타지마할'이 이곳에 있다.

타지마할은 화려한 꽃무늬를 새긴 하얀 대리석에 각종 보석을 장식한 화려한 건축물. 인도와 페르시아의 최고 장인들이 22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애도한 황제 샤자한의 마음이 담긴 곳이다.

자이푸르는 광대한 타르 사막 가장자리에 있다. 담홍색을 띤 건물이 많아 '핑크시티'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는 붉은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해 힌두와 이슬람 양식을 조화시킨 암베르성이 볼거리다.

내부에는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바라나시는 인도 우타르프라데시 주에 위치한 힌두교의 성지이다. 힌두교도에게 '성스러운 젖줄'로 불리는 갠지스 강이 흐른다.

강 한쪽에서는 신도들이 몸을 담그고 물을 마시는데 다른 쪽에선 화장(火葬)을 하는 풍경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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