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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 

소고기·돼지고기 등 적색육과 그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치매 위험이 1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이를 견과류와 콩류, 생선 등으로 대체할 경우 치매 위험이 2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대니얼 왕 교수팀은 노장년층 13만3000여명을 상대로 식단과 치매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16일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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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난주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수준이 2016년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올해 2주 차 독감 바이러스 검출률은 55.0%로 전주(62.9%) 대비 7.9%포인트 감소했다.
바이러스는 A(H1N1)pdm09와 A(H3N2) 2가지 유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백신 접종을 통해 충분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청은 지난달 20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기간 소아와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독감 의심 증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독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백신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과 보건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도우미 (kdca.go.kr)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B형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nip.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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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에 둔 '견과류' 먹지 마세요"…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유발

아플라톡신,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  25~30도 온도와 습도가 80% 이상일 때, 견과류에 아플라톡신 생겨

 

견과류는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이른바 건강 간식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잘못 보관한 뒤 먹으면 불량식품보다 해로운 간식으로 돌변할 수 있습니다.

견과류를 상온에 보관하면 기름에 포함된 유기물이 공기 속 산소와 빛, 열 등과 만나 변하는 산패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산패된 견과류에는 아플라톡신 B1(Aflatoxin)이라는 곰팡이 독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플라톡신은 지금까지 발견된 천연물질 중 가장 강력한 발암물질로, 특히 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플라톡신은 25~30도 온도와 습도가 80% 이상인 곳에서 잘 생성되고,

270도 이상에서 가열해야 분해되기 때문에 조리 과정을 통해 없앨 수 있습니다.

견과류는 최대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에 보관하도록 하고,

먹었을 때 꿉꿉하고 페인트 냄새와 비슷한 '쩐내'가 난다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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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슴이나 목 아프면…절반이 심근경색 조기증상 모른다

고령자 등 고위험군, 한파에 활동 자제해야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중증 질환이다.

생존한 경우에도 심각한 장애를 동반하는 등 신체적·경제적 부담이 큰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뇌졸중 및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각 62.0%와 52.9%로 조기증상에 대한 인지율은 저조한 편이다.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고 예후가 좋으려면 질환의 조기증상을 사전에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의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 시 한쪽 팔다리 마비,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이 나타나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나 압박감, 턱, 목 또는 등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등은 심근경색증의 조기증상이다.
고령자, 만성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겨울철 심뇌혈관질환 발생 및 악화 위험에 대비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가 추운 경우 실외활동 및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특히 고령자,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한파 시 외출 자제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 환자는 전체의 35%였다.
이는 뇌졸중 환자 중 당뇨 환자 비율이 23∼28%인 스웨덴, 영국, 일본 등 해외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흡연자는 21%였다.

미국 19%, 스웨덴 13% 등에 비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59.8%로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환자의 평균 나이는 67세,

여성은 73세다. 뇌졸중은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가 손상되고 이에 따라 신체장애가 나타나거나 사망에 이르는 질환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한쪽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방치하거나 가족·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

질병청은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 당뇨와 흡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뇌졸중 치료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뇌졸중 치료 중 가장 중요한 혈관재개통 치료율은 2016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정체했다.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혈관재개통 치료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막힌 뇌혈관을 90분 안에 재개통하면 뇌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90분 이내 재관류치료율'은 2017∼2019년 35.4%,

2020년 36.8%에서 2021년 30.7%로 떨어졌다. 뇌졸중과 함께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에는 심근경색증이 있다.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은 가슴에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턱·목 등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팔·어때 통증이나 불편함, 호흡 가빠짐 등이다.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등 심뇌혈관질환은 기온이 떨어져 혈관이 수축하는 겨울철에 발병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인 뇌졸중과 심근경색증 인지율은 각각 62.0%와 52.9%로,

성인 10명 중 5∼6명만 조기증상을 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조기증상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평소에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증상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고령자,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 기저질환자, 과거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한파 시 외출 자제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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