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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미술관에서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 사진전을 보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변의 풍경을 포착했던 1980년대 중반의 초기작부터 코로나 시대에 제작된 2021년 신작까지 50여 점이 출품되어 

거스키의 작품 세계 전반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파리, 몽파르나스>, <99센트>와 같은 대표작을 비롯하여 신작 <스트레이프>, 

<얼음 위를 걷는 사람> 두 점이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독일 출신 사진작가 안드레아스 거스키(Andreas Gursky)는 인류와 문명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대규모 작품들을 선보여온 현대사진의 거장이다.

‘사회의 세계화’를 모티프로 하여 디지털화가 진행된 현대사회를 뷰 파인더에 유형학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변의 풍경을

담백하게 포착했던 초기와는 달리 1990년대를 기점으로 거리에서 촬영된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편집하여 새로운 장면으로 구축하는

작업 양식을 발전시키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했다. 공장, 아파트와 같이 현대 문명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를 포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거대한 사회와 그 안의 개인이라는 미미한 존재에 대해 숙고하게 한다.

 

안드레아스 거스키 관람 예약하기 --->PROGRAM l APMA (amorepacific.com)

진행일시 2022.03.31(목) ~ 2022.08.14(일)신청기간 2022.03.21(월) ~ 2022.05.29(일)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서울, 한국

작품은 안그레아 거스키 홈피서 가져옴 Andreas Gursky => www.andreasgursky.com

 

Andreas Gursky | home

 

www.andreasgursky.com

1955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출생한 안드레아스 거스키는 40여 년의 작품 활동을 통해 시대의 감성과 정신을 날카롭게

포착함으로써 현대 사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가의 집안에서 자라온 그는 어려서부터 사진이라는 

매체와 스튜디오 환경에 익숙하였습니다. 작가는 에센의 폴크방 국립 예술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독일 현대사진의 미학과 전통을 확립한 베른트와 힐라 베허 부부로부터 유형학적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담담한 시선으로 주변의 풍경을 포착했던 80년대의 초기작에서 나아가 1990년대부터는 원거리 촬영 이미지들을 조합하고 

편집해 새로운 장면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또 추상 회화나 미니멀리즘 조각의 특성을 작품에 참조하는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통해 정형화된 사진의 틀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2001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마드리드의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으로 이어진 순회전을 비롯해 퐁피두 센터(2002), 

시카고 현대미술관(2002),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2003), 하우스 데어 쿤스트(2007), 빅토리아 국립미술관(2008),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2012), 헤이워드 갤러리(2018) 등 세계 유수의 기관에서 개인전을 가졌습니다.

파리, 몽파르나스 1993년

클라우젠 패스 1984

아마존 2016

시카고 무역위원회 III 2009

99 센트 1999

제목 없음 - 1993

제목 없음 III 1996

벨리츠2007

나트랑 2004

바레인

방콕 I 2011 

남극 2010

라인(라인 III) 2018

SH I2013 [아이언맨] © 마블

유타2017

제목 없는 XIX2015 

제목 없는 XVII 2014

안드레아스 거스키 평양 VI 2017 (2007)

슈바인 I (돼지 I) 2020

바우 하우스2020

크루즈 파르트 (크루즈)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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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출신 사진작가 브래드 월스, 드론 이용해 피사체 담아내 “여백 강조해 거리두기에 적합”

 

앞에서 보던 무용을 위에서 내려보면 어떤 모습일까.

바닥은 무대 세트가 되고, 무용수의 그림자는 또 하나의 무용수가 된다. 팬데믹으로 전 세계 무대가 사진가로서의 걸어온 길을

그는 한마디로 “완벽한 러브 스토리”라고 표현했다. 어려서부터 ‘사진 덕후’였던 그는 친구의 카메라를 빌려 이것저것 찍고 실험하기를

좋아하는 소년이었다. 제품 디자이너이자 사진가로 4년간 활동하다 2017년 우연히 드론 항공사진을 접했다.

강한 이끌림에 그는 바로 드론을 주문했고, 새 여정이 시작됐다.

야외에서 주로 작업하던 그의 시선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공연장으로 향했다.

그는 “무용수에게 촬영 방식을 이해시키는 게 꽤 어려웠지만 노력 끝에 드론과 교감하는 무용수의 모습과 그림자까지 담았다”고 했다.

이어 “의도한 건 아니지만, 빈 공간과 여백을 강조하고 사진가(드론)와 피사체의 ‘거리 두기’까지 가능한 예술은 이 시대에 적합하다”며

웃었다. 지난해 ‘2020 드론 사진 콘테스트’에서 테니스 선수를 촬영한 사진으로 수상한 그는

“각도, 방향, 관점 등 모든 것에 호기심 가득한 작가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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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진의 거장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1912-1994)

 

프랑스의 사진작가.  처음에 인쇄공으로, 공업사진을 촬영했으며, 1938년 사진가로 독립.  제2차 세계대전 중 파리 시민들의 생활상을

담은 예술사진들을 발표했으며, 1950년에 나온 《시청 앞에서의 키스》는 걸작으로 꼽힌다. 파리 시민의 삶을 사실적이고

낭만적인 흑백사진에 담았다. 프랑스 신문과 미국의 라이프 지 등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나는 삶 그 자체를 찍기보다,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을 찍는다"라고 했던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 1912~1994년).

그는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Henri Cartier Bresson), 윌리 로니스(Willy Ronis)와 함께  3대 휴머니즘 사진가로 불린다.

광고, 산업사진가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가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사랑 받았던 것에는 바로 파리 거리의 사진들이 있었다.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은 인물 사진들은 유머가 넘치며 따스하다. 프랑스 외곽 지역인 장티이(Gentilly)에서 태어난

로베르 두아노는 한 평생을 교외에서 살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의 시선은  소박한 일상의 풍경을 향했으며, 파리와 같은 도시로 작업 영역을

넓혀 가면서 도시 생활의 풍경을 포착하기도 했다. 두아노의 개인사를 보자면, 그는 불운한 삶이었다. 1차 세계대전으로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났고,

당시 유럽의 상황은 전쟁으로 인한 고아들과 피난민들이 거리에 넘쳤다. 산업혁명과 경제공황이 이어졌던 격변기이기도 했다. 그러나 두아노는

사진 작업을 통해 삶의 의지를 잃지 않는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촬영병이었던 그는 1931년 앙드레 비뇨(Andre Vigneau)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사진가로 인정받게 된다. 이후 렉셀시오(L’Excelsior)지의 광고 사진을, 르노 자동차 회사에 취직해 산업사진을 찍고,

1949년부터 1951년까지 프랑스 보그지의 패션 사진가로도 활동했다. 그리고 같은 시기 그룹 피프틴(Group 15)의 일원으로 지내면서,

당시 유명한 사진가, 예술가들과 친분을 맺어갔다. 그때 피카소, 자코메티 등의 인물사진을 찍었다.

   
로베르 두아노(Robert Doisneau)의 사진들 

'파리 시청 앞 광장에서의 키스'(1950)

파리 시청 앞 광장을 걷던 젊은 남녀가 뜨겁게 키스를 나눈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알리는 방송이 나온 후였다. 이들은 기쁨에 찬 나머지 주변의 행인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이다. 사실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이 흑백사진은 포스터와 엽서, 티셔츠에 인쇄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젊은 사랑'의 상징으로

사랑받아오다 세간의 논란거리가 되기도 한다. 사진이 세상에 나온 지 55년 후, 연출된 사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런 논란에도 이 작품은 당대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이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진으로 남아 있다.

Musician in the Rain

프랑스의 국민 시인인 자크 프레베르 - 파리에서 출생했으며 초현실주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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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시점만을 포착하는 기존의 사진과는 달리,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마이클 웨슬리는 셔터의 장시간 노출을 통해

열흘 동안 꽃을 촬영함으로써 꽃이 활짝 피었을 때부터 시드는 순간까지 표현해냈다.

 

▼ Michael Wes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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