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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멘클라투라(nomenklatura)

스탈린의 집권 이후·이전의 권력층이었던 직업적 혁명가 집단을 대신하여 체제를 유지한 특권적 지배계층.

 

라틴어에서 파생한 러시아어이다. 라틴어의 원래 의미는 특권을 갖는 간부직의 리스트이다.

이 말이 확대 해석되어 그런 특권을 가진 간부직에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게 되었다.

더 나아가 그 사람들의 상의하달(上意下達) 하는 시스템, 즉 특권 관료체제 전반을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노멘클라투라는 혁명이 아닌 현상 유지, 즉 권력의 유지와 입신출세를 지향하는 보수 체질의 직업적 관리층이며 체제파 엘리트들이다.

노멘클라투라가 되기 위해서는 당 기관의 지도적 간부의 추천을 받고 당 간부 회의에 의한 임명 절차를 거쳐야 하였다.

 

노멘클라투라가 되면 높은 소득을 보장받고 여러 특권을 누리게 되는 외에 고급 아파트와 별장(다자)이 주어진다.

그래서 이들을 별장을 가지고 있는 특권계층이라는 뜻으로 다차족(族)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노멘클라투라는 노후가 되면 ‘중요성을 갖는 연금수령자’라고 불리는 고액 연금수령자가 된다.

소련에서는 한때 노멘클라투라에 속하는 사람의 수가 70만 명(공산당원 1,700만 명의 약 4%)이 넘었는데,

그 가족까지 합하면 300만 명에 이르렀다. 노멘클라투라 중에는 기업가로 변신한 사람도 있고,

소련의 마피아 조직인 레 세트(Reket)의 조직원인 레게 차르와 손잡고 큰돈을 번 사람도 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 노멘클라투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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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선 양자 대결서 앞섰다 46.4%…이재명 41.8%

차기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을 앞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3일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18~1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에게 조기 대선이 열린다는 전제로

'이재명 대표 대 김문수 장관 양자 대결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김 장관이 46.4%의 지지율로 이재명 대표 지지율 41.8%를 앞섰다.
둘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3.1%포인트(p))인 4.6%p로 보수진영 대권후보가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을 앞지른 결과가 나온 것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처음이다.특히 김문수 장관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광주와 전라, 강원,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대표를 앞섰다.

▷서울 이재명 40.4%, 김문수 47.4% ▷인천·경기 이재명 41.4%, 김문수 49.2%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1.1%, 김문수 46.3%

▷광주·전라 이재명 61.3%, 김문수 25.9% ▷대구·경북(TK) 이재명 40.5%, 김문수 47.1%

▷부산·울산·경남(PK) 이재명 31.4%, 김문수 54.0% ▷강원·제주 이재명 48.0%, 김문수 38.9% 등이다.

연령별의 경우 20대(18~29세) 청년층과 40,50대 중장년층에서는 이 대표의 지지율이 높았고 30대와 60대 이상 고령층에서는 김 장관의 지지율이 높았다.

▷18~29세 이재명 43.1%, 김문수 40.9% ▷30대 이재명 34.5%, 김문수 48.9% ▷40대 이재명 51.0%, 김문수 36.1%

▷50대 이재명 51.3%, 김문수 42.2% ▷60대 이재명 36.3%, 김문수 54.6% ▷70세 이상 이재명 31.1%, 김문수 57.4%로 각각 나타났다.

 

다만 성별 지지율의 경우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 이재명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나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1대 1 대결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표 대

홍준표 시장 양자 대결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홍 시장이 43.7%로 이 대표(43.0%)를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홍 시장의 지지율은 보수 텃밭인 대구와 경북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높았다.

▷서울 이재명 39.0%, 홍준표 44.5% ▷인천·경기 이재명 43.8%, 홍준표 42.5%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3.0%, 홍준표 40.9%

▷광주·전라 이재명 63.6%, 홍준표 28.8% ▷TK 이재명 43.8%, 홍준표 50.6% ▷PK 이재명 30.8%, 홍준표 52.3%

▷강원·제주 이재명 46.9%, 홍준표 44.6% 등이다.

오세훈 시장과의 대결에서는 이 대표 42.7%, 오 시장 41.1%로, 이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섰다.

이번 조사는 시사저널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1월18일과 19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

이용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7%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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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기각…직무복귀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헌법재판소가 23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했다. 지난해 8월 2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74일 만이다. 이날 헌재의 기각 결정에 따라 이 위원장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헌재는 재판관 8인 중 김형두·정형식·김복형·조한창 등 재판관은 기각 의견을, 문형배·이미선·정정미·정계선 재판관은

인용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동수로 의견이 엇갈렸지만 '탄핵 결정에는 재판관 6인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는 헌재법에 따라 탄핵소추는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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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요금 3월 150원 인상, 1550원으로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올 3월 중 15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이 인상되면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400원에서 1550원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급적이면 상반기 중 경기, 인천과 협의해서

3월 중에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라며 “워낙 여러 기관이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3월을 넘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교통공사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0월 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8년 만에 인상했다. 당시 서울시는 지하철 기본요금도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300원(버스 1200원→1500원)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고려해 150원씩 두 차례로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려 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 시기가 늦춰지면서 애초 계획보다 반 년 정도 늦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누적적자는 2023년 기준 18조2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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