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2일간의 인도 여행을 끝내며……,(2012년 12월 3일~12월 14일)

 

'인도' 라는 말의 유래 '인도' 혹은 '인디아' 라는 말은 인도 서북부 지역(지금의 파키스탄)을 흐르는 인더스(Indus) 강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인더스강의 원명은 신두(sindhu - 대하라는 뜻)  '스'(s)를 잘 발음하지 못하는 폐르샤인에 의해 

'힌두'(Hindu)로 변형되었고, 이 발음이 페르샤로부터 희랍에 전해져 전 인도를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회교도의 침입 이후, 힌두는 다시 힌두스탄(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스탄'은 '서다', '머물다' 를 뜻하는

범어에서 파생된 명사로서 '나라'를 의미)으로 바뀌었고, 유럽인들에 의해 '인디아' 라는 이름이 사용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국에서는 인도를 천축, 현독, 혹은 신독으로 불렀고, 오늘날 우리가 쓰고 있는 인도라는 표기는 현장법사가 처음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고대 인도인들은 자기의 영토를 '잠부드비빠'(잠부나무의 나라, 한역으로 '염부제') 혹은 '브하라따와르샤'(브하라따 왕의 후예의 땅) 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에는 '힌두'와 '인디아'의 두 단어가 함께 사용되지만, 좀더 엄격히 구분할 경우엔 '인디아'가 지정학적 개념으로서

인도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지역을 가리킨다면 '힌두'는 문화적, 민족적 개념으로서 베다문화의 전통 속에서 사는 힌두교도를 가리킵니다.

 

* 출처 - '인도에 대하여' 이지수 지음

 

인도하면 카레. 갠지스 강. 간디. 네루. 그리고 우리나라를 동방의 빛이라고 한 시인 타고르.세계 4대 고대 문명 발상지,

3억 3000 신(神)의 나라, 수학의 나라, 후추의 원산지, 향신료 길(스파이스 로드)의 중심지, IT 강국 등.

 

역사적으로 이슬람과 근세에는 유럽의 지배를 받았음에도 그들은 자신의 종교 힌두교를 버리거나 타 종교에 흡수되지 않고

지켜(?)낸 것을 보면 대단한…, 겉으로 보이는 힌두교 사원과 사람들을 보고 평가하기에는 너무 그들을 모르겠다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인도가 아닐까 하는 것.

 

또, 좋게 말하면 여유지만, 그들은 너무 느리다.

일례로 공항 검색대에서 우리는 시간에 쫓겨 동동거리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한가롭다는 것. 3모작이 가능하다는 넓은 땅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

우리나라 외국 노동자 중에 인도인은 거의 볼 수 없는 이유도 게을러서란다. 처음 인도에서 도시 어디든 대낮에 삼삼오오 짜이나

마시는 것이 의아했는데 조금 이해가 된다. 가난해 보이지만 너무 밝다는 것.

 

인도에 다녀온 이들의 반응은 “꼭 다시 오고 싶다”와  “두 번 다시는 오지 않겠다”로 극명하게 갈린다.

내 생각은 남인도 보다는 북인도가 더 인도다웠던 것 같다. 다시 기회가 온다면 북인도를 가 보고 싶다.

 

인도로 가기 위해 인천공항.

▼인도항공 기내식- 특유의 향이 있어 입에 맞지 않았고 후식은 너무 달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기내식과 치킨.생선 등 3가지가 있다. 

쥬스와 땅콩

▼새우 구이

▼ 보도볼록

▼ 카주라호 사원에서

▼오토릭샤

▼ 타지마할 보러 가는 길.

▼ 남인도 문나르 차박물관

▼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 인천공항 도착

▼ 집으로 오는 길.  우리가 인도에 있을 때 한국은 폭설이 내렸다고 하였다.

반응형

'여행을 떠나요 > 인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르주나 고행기  (0) 2014.03.08
카주라호 서부사원  (0) 2013.04.01
아그라 성에서 본 타지마할  (0) 2013.03.14
인도 -거리의 이발소  (0) 2013.03.11
인도의 힌두교 신  (0) 2013.03.1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