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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비경을 그대로 간직한 금강 협곡
1998년 산불이 났는데 그 불을 끄다가 우연히 발견된 금강 대협곡은 폭 1백∼2백 m, 깊이 70m, 길이 15㎞로 '그랜드캐니언'을 방불케 한다.
기묘한 형태의 송곳 바위와 천길만길 낭떠러지가 신비감과 함께 아찔한 현기증을 불러일으킨다.
협곡엔 붉은 용암 대신 에메랄드빛 계곡수가 수억 년을 흐르고 있다.
땅 틈새 깊은 지하로 맑은 물이 흐르는 제자하를 보고 금강 협곡으로...
백두산이 폭발할 때의 흔적도 찾아볼 수 있어 지질학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천지가 용암을 분출할 때 만들어진 V자 형상의 협곡이 굽이굽이 이어진다.
그 깊고 넓은 골짜기 곳곳에 기묘한 생김새의 바위들이 화산 폭발 직후 자세 그대로 멈춰 있다.
걸어 다니게 좋게 길은 나무로 만든 바닥이나 계단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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