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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엔데믹 온다" 5월1일부터 코로나 경계→관심 '하향'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일부 감염취약시설에 남아 있던 마스크 착용 및 선제검사 의무가 모두 권고로 전환되며 확진자 격리 권고 기간도

인플루엔자(독감)와 유사한 수준으로 줄어든다. 검사비와 치료비 등에 대한 국고 지원은 종료된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회의를 열고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이미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를 해제한 상태이고

내에서도 지난해 8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돼 대부분의 방역조치가 해제됐다"며 "지난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전문가 의견을 청취한 결과, 다수 전문가들이 국내 위기단계 하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운영은 종료되지만,

질병관리청 내 코로나19 대책반 운영은 지속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중수본은 "많은 전문가들이 가까운 미래에

또다른 팬데믹이 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정부는 작년 5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을 착실히 이행해 향후 팬데믹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팬데믹 대응의 근본적 해결책인 mRNA 백신 기술을 조기에 확보해 글로벌 보건 안보 선도국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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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리스크’에… 도태우-정봉주 공천 취소

 

與 도태우 공천 유지 이틀 만에 취소

 

野, 밤 늦게 ‘정봉주 교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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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물가 오르게… 尹 가짜뉴스, 이렇게 퍼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시장에서 상인을 돕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물가 인상을 약속했다’는 가짜뉴스로 둔갑해 유포되자 여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출 오르게 힘 쓰겠다”는 발언은 어떻게 ‘물가 인상 약속’으로 바뀌고 진실처럼 확산했을까. 그 과정엔 여러 인물이 개입돼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에 방문, 채소 가게 상인과 대화를 나누면서

 “정부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JTBC는 이 장면을 유튜브로 보여주면서 이런 자막을 달았다.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 이 자막 부분 직전에는 채소가게 방문 장면과 함께 이런 상황 설명 자막을 넣었다.

‘배추 물가 걱정도 하고’ 두 자막을 연달아 보다 보면 누구라도 ‘매출’을 ‘배추’로 듣기 십상이라고 네티즌들은 지적했다.

이 영상은 보배드림·클리앙 등 친민주당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거기엔 “배추 값을 오르게 하는 게 맞나”

“앞으로 서민은 배추를 못 먹게 하겠다는 거냐” “자기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를 거 같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영상이 화제가 되자, 이번엔 유튜버가 뛰어들었다.

어쩔아재 유튜브 방송 화면. /어쩔아재


친명 유튜버 ‘어쩔아재’는 28일 해당 영상을 편집한 콘텐츠를 올리며 이런 제목을 달았다.
‘물가 오르게 힘 좀 쓰겠다는 윤석열’
김용민 민주당 의원,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 하헌기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 야권 정치인들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가짜뉴스를

확대 재생산했다. 김용민 의원은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역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시장에서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다’는 말을 남겼다.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인지 모르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김용민 의원, 하헌기 전 부대변인, 김재연 전 의원. /뉴시스, 연합뉴스, 조선DB

 

하헌기 전 부대변인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JTBC 보도장면을 공유하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저 자리에 앉아 있는 걸까?”라고 했다.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도 같은 날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기재부 차관은 배추 등 설 성수품 가격을 낮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며

“윤 대통령은 왜 저렇게 말한 걸까”라고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MBC 자막조작, 뉴스타파 대선공작에 이어 총선이 다가오자

좌편향 JTBC가 노골적으로 정치색을 드러내고 선거에 개입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과방위 소속 홍석준 의원도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상식적으로 대통령이 배추 가격이 오르길 원하겠나? 이건 평소에 악의적인 편견이 깔려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편 JTBC 측은

28일 사과방송을 통해 “지난 25일 JTBC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윤석열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 영상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고 전했다”며 “그러나 재확인 결과 해당 발언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뛰겠습니다’였다.

현장음과 섞인 발언을 옮기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가 있었다”고 했다.


JTBC 측은 “온라인 영상물에 대해서 보다 꼼꼼한 확인 절차를 거치겠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혼선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출처

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물가 오르게… 尹 가짜뉴스, 이렇게 퍼졌다 (naver.com)

 

매출 오르게→배추 오르게→물가 오르게… 尹 가짜뉴스, 이렇게 퍼졌다

시장에서 상인을 돕겠다던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물가 인상을 약속했다’는 가짜뉴스로 둔갑해 유포되자 여당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매출 오르게 힘 쓰겠다”는 발언은 어떻게 ‘물가 인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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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 폐지할 것”

 

대신 연간 12만 원 교통카드 지급. “표 떨어지더라도 올바른 이야기할 것”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업 및 교통 관련 정강정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1.18. 뉴시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추진하는 개혁신당(가칭)이 18일 65세 이상 노인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현행 무임승차 제도는 지자체의 재정 부담과 지역 간 공정성 문제로 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대신 월 1만 원에 해당하는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노인층 교통 복지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표가 떨어지는 이야기라도 올바른 이야기를 할 것”이라며 “노인복지법 제26조 1항에 따라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상 이용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논쟁적일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지하철 무임승차 비용이 2022년 기준 연간 8159억 원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재 대부분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부채로 남게 돼 미래세대에 전가되는 비용”이라며 “국가가 부담해야 하는 복지 비용을 지자체에 떠넘기는 매우 부적절한 행정의 사례”라고 지적했다.

 

또 지역 간 공정성 문제도 있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도시철도가 운영되는 수도권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의 지역에서는

무임승차 제도를 통해 혜택을 보는 분들이 있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그림의 떡’과 같은 제도”라며 “역세권에 거주하지 않아 버스와 지하철을

번갈아 이용하는 고연령층에게도 현행 제도는 매우 불합리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도시철도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고 전국 950만 명에

달하는 65세 이상 노인층에게 월 1만 원에 해당하는 연간 12만 원의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12만 원을 모두 소진한 뒤에는 현재 청소년에게 적용되는 약 40%의 할인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예상 소요 비용은 2024년도 기준 연간 1조2000억 원가량이라고 이 위원장은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이 비용은 현재 6개 도시의

도시철도 적자액 1조7000억 원, 서울지하철 적자 1조 2600억 원, 서울 버스 적자 6582억 원을 고려했을 때 지자체가 부담하던

교통 복지 비용의 상당 부분을 국비로 전환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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