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아소산(阿蘇山,Aso Mountain)/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 현(熊本縣)에 있는 화산.

일본 큐수 지방의 아소산에 가면 활화산을 만날 수 있다.

일본 구마모토 현(熊本縣)과 오이타 현(大分縣)에 걸쳐 있는 아소산 높이 1,592m에 이른다. 이 산에는 남북으로 27km, 동서로 16km, 둘레 길이 120km로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분화구)가 있다. 화산폭발로 지반이 함몰하여 생긴 사발 모양의 칼데라에는 활화산 나카다케 산[中岳]과 수많은 온천이 있다.

아소산 가기 전 휴게실에서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은 다음 아소산의 경치가 있는 엽서와 기념품을 사고 1시 30분경에 도착했는데, 날씨는 좋지만 바람이 부는 관계로 1시 이후로 통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방금 케이블카가 올라 간 사람들을 데려 오기 위해 올라 갔다고 한다. 아소산을 몇 번이나 왔어도 분화구를 못 봤다는 사람이 많은 걸 보니. 백두산 가서 천지를 보는 것만큼이나 어렵나 보다.

날이 좋아도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 그곳은 보기가 어렵다고 한다. 잠시 동안 머물렀는데도 코를 찌르는 듯한  지독한 계란 썩는 유황냄새에 속도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왔다. 운이 안 좋아 정상에 못 올라 갔지만,  아소산 박물관에서 영상으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아소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면서 보니 드넓은 초원에 소를 방목하고 있었다. 주로 검은 소였다. 버스 속에서 바라본 초원은 평화로워 보인다.

▼ 점심을 먹었던 휴게소

▼아소산 가는 길쪽에 있는 칼데라.

 

 

 


화산이 폭발한 흔적으로 비교적 평지 수준에 가까운 호수다.
여기에 말을 풀어놓고 관광객을 상대로 말을 태워 한 바퀴를 돈다.

 

 


▼ 칼데라에서 본 아소화산

이곳은 지금은 승마장이지만 겨울엔 스키장도 운영하고.. 사계절이 다양하다.

 


▼드디어 아소산에 도착

▼아소산의 분화구 관람 유무를 알려 주는 전광판.

▼아소산 분화구에서 유황 냄새가 피어 오르고 있다.

▼아쉽게도 바람이 불어 유황냄새가 심해 30분 전부터 전면 규제 중이라고 한다.
냄새에 민감한 사람은 어지러워 쓰러진다고 하는데, 계란 썩는 냄새 같아서 지독하다.

방금 전에 올라간 사람들을 데려 오기 위해 케이블카가 간다.

   5분이면 분화구에 도달한다는데,..아쉽다!  1시간만 일찍 왔어도....ㅠㅠ^^;

▼5억을 들여 지었다는 친환경 화장실

여기도 신사가~...

▼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오는 버스 속에서~

▼ 아소산을 둘러싸고 있는 구사센리는 초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는 곳이다. 주위에는 방목하는 소와 말 떼를 볼 수 있다. 초원이 1000리나 이어져 있다고 해 붙은 이름으로 구사센리 초원지대는 규슈에서 가장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아소 화산 박물관에서는 세계 각지의 화산 사진과 아소의 지질, 지형 등 화산에 관련된 다양한 자료 및 모형들을 전시하고 있다. 170도의 초광각 멀티 스크린을 통해서 아소의 분화구와 사계절 식물,축제와 풍물등을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아소 박물관 홈피에서 가져옴

SignsofMercy SignsofMercy SignsofMercy

 

http://www.asomuse.jp/ <==아소박물관 홈페이지에 가면 그 외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