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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땅에 들어서면  양구에 오시면 10년은 젊어집니다. 한반도의 배꼽 양구라는 표지가 눈에 먼저 들어 온다.

마라도와 독도 등 우리 땅의 꼭짓점을 연결하면 만나는 한 점이 이곳이란다.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두타사라는 이름의 사찰이 있어 두타연계곡이라 불리는 곳.

‘두타’라는 뜻이 삶의 걱정을 떨치고 욕심을 버린다는 뜻이란다. 두타연 계곡은 무려 60년 동안이나 철조망과 지뢰밭이

보호해 준 탓인지 드물게 보는 청정지역이다.  제한적이지만 이곳은 원시의 자연 그대로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루 오전 오후 두 차례 열리는 출입문을 지나 오르는 계곡은 약 20m의 암석이 병풍을 두른 듯하고

수정같이 맑은 물살이 폭포를 만들며 흘러내리고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더욱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감돈다.

 

이곳에서 금강산까지 32km 이다. 남북생태계와 동북생태계가 마주치는 계곡은 아름답기 그지없다.

흘러내려 오는 맑은 계곡을 따라 산책하듯 걸어가는 1.8㎞의 생태관광코스는

우리 꽃과 나무를 찬찬히 둘러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 금강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

 

 

 

 

 

▼ 출렁다리인 두타교

 

 

▼다리를 건너면 소원을 빈 쪽지가 뻬곡이 걸려있다.

 

▼가을 햇살에 눈이 부신듯 파르라니 떨리는 단풍잎들

 

 

▼잘 조성되어 있는 생태 탐방로는 가을색으로 물들었다.

 

 

 

▼6.25 한국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아름드리 나무는 없고, 나무들이 밑둥에서 여러 갈래로 나온 것은

  불에 타는 바람에 새순이 나와 그렇게 자란 것이란다.

 

▼넝쿨 식물과 나무들이 한데 엉켜 자라고 있다.

 

 

 ▼철조망으로 둘러 쳐진 곳곳에 붙어 있는 표시들이 분단의 아픔을 실감나게 한다.

 

 

가는 길
중앙고속도로 춘천IC → 46번 국도 → 배후령 → 추곡약수 → 웅진터널 → 양구읍 → 31번 국도

→ 460번 지방도 → 고방산리 → 두타연갤러리 → 두타연

 

여·행·메·모

최소 삼일 전까지 양구군청 경제관광과에 출입신청을 해야 한다.

최소 인원 4명 이상이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2시간여 함께 한다.

 

 

위치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출입신청 : 양구군 홈페이지(http://www.yanggu.go.kr)

              양구군청 문화관광과 전화번호 033-480-2251

두타연 신청 바로 가기 http://www.ygtour.kr/duta/index.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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