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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의 고장'으로 우명한 홋가이도 오타루 오르골당

 

홋카이도의 소도시 오타루는 유럽의 자동 음악 연주기인 '오르골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쓰카하라 후사코라는 평범한 가정주부의

노력 덕분이다. 남편으로부터 받은 오르골 선물에 감동, 오타루를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감동을 전해주겠다며 1990년에
가이메이루이(海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전 세계의 오르골을 수집해 박물관을 만들고,오르골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 공방도 열었다. 가정주부의 아이디어가 오타루에 오르골을 만날 수 있는 유럽형 관광지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르골당이 위치한 이로나이 거리는 메이지(明治)시대부터 쇼와(昭和)시대까지 이어진 많은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서

일본의 건축물의 역사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이다. 오르골 전시관은 각국의 골동품에서 봉제인형 종류까지

모양이나 음색도 다양한 오르골 제품을 총망라 전시하고 있다. 오타루 오르골당 본관(小樽オルゴル堂 本館)는

높이 5미터의 증기시계가 15분마다 시보를 하며, 이 전시장엔 오르골 5천여점이 전시되어 있다.

 

▼오타루 사카이마치도리에는 몇몇 오르골을 파는 상점이 있는데  오타루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 ) 본관이 가장 유명하다.

건물 앞에는 캐나다의 시계 직공이 만든 증기 시계가 있다. 이 시계는 컴퓨터 제어에 의해 증기를 발생시키는데,

1시간마다 시각을 알리고 15분마다 5음계의 멜로디를 연주한다.  오타루 오르골당(小樽オルゴ-ル堂)은 오타루의 명물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는 상점 중 가장 큰 규모다. 세계 각국의 모든 오르골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판매하는데 무려 3만여 점에 달한다.

오타루(小樽) 마르헨교차점에 있는 오르골 기념관 앞의 증기시계.

▼홋카이도 오타루에 있는 오르골 매장이다. 오타루의 보배로 불리는 사카이마치도리(堺町通り)의  동쪽 끝에 있는

메르헨교차점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오타루에서 로맨틱지역으로 분류되며  미나미오타루 역에서 가깝다.

1912년에 만들어진 벽돌 건물이며 내부로 들어가면 2층으로 된  판매점에 약 1만여 점의 오르골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다.

목조로 만들어진 인테리어는 오르골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맞은편 오르골당 2호관도 오르골을 파는 매장인데,

앤틱 뮤지엄으로 불리며 1908년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이 유명하며 방문객을 위해 연주를 시연한다.

오르골 전시관에 들어서면 고급 샹들리에 조명과 목조 실내 구조가 고풍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마네키네코는 복을 불러 모아 번창하게 된다고 일본인들은 믿는다. 오른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돈을 부르고,

왼손을 들고 있는 고양이는 손님을 부른다고 한다. 때로 양손을 들고 있는 것도 있다.

오르골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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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과 운하로 유명한 홋가이도(Hokkaido)의 도시 오타루(1)

홋카이도는 일본을 구성하는 네개의 큰 섬 중 최북단 섬. 삿포로는 홋카이도 원주민인 아이누족 언어로 ‘오랫동안 메마른 강바닥’ 뜻이다.

일본에서 다섯번째로 큰 도시이다. 일본 국토 전체 면적이 2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7월15일 수요일.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해서 아사히카와 공항을 거쳐 삿포로에 가다. 첫날은 눈 박물관과 라벤다 정원으로 유명한

`팜 도미타`를 구경하고. 16일 이튿날. 오르골 박물관과 유리공예품 전시장. 그리고 벽돌로 만든 창고가 즐비한 운하를 보러 가다.


오타루(小樽)는 영화 ‘러브레터’ 무대로 유명해진 자그만 항구도시다. 19세기 중엽에서 20세기초에 국내외 무역 거점지로 발달해

북쪽의 도시로 불리는 오타루. 당시에 은행과 창고로 지어진 중후한 석조 건물은 현재 레스토랑이나 박물관 등으로 개조되어 예전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쇠락한 항구의 통조림공장과 운하의 석탄 창고 등을 서구풍 레스토랑 등으로 리노베이션해 운치있는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운하 주변은 가스등으로 장식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벽돌로 만든 창고가 줄지어 선 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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