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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도 배달이 오지 않아 아침부터 연락을 해도 받지 않아 메시지 보내기도 여러 번.

 

롯데 택배의 빠르고 정확한 역동적인 서비스

그거 정말 믿어도 되나요?

 

사정이 이러저러해서 배달을 못하였노라고 하면 어디가 덧나남?

그정도 이해 못 할 것도 없는데 말이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속담이 왜 있는 건데…,

 

늦어서 미안하다 기다려 달라는 말 한마디조차 안 하니

갑질은 고객이 아니라 택배회사 직원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의 편에 서서 생각하기보다는

본인이 편한 대로 하다 보니 일어난 일이 아닐까?.


지금이 연말연시도 그렇다고 명절도 아닌데 물량이 많아 배달을 못 한 거라면

인원을 늘리던가 해야지. 알만한 재벌이 쪼잔하게 너무 하네~

 

덧 붙임

우여곡절(항의) 끝에 배달이 왔다.

택배를 이용헤 본 결과

우체국 그리고 대한통운이 제일 정확하고 친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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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유적 타지마할이 점차 대리석 고유의 하얀색을 잃고

노란색을넘어 갈색·녹색으로 변하고 있다고 인도 대법원마저 우려했다.

 

2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전날 환경운동가이자 변호사인 M.C 메타가

타지마할의 변색이 심각하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청원사건에서 사진 등을 검토한 뒤

이처럼 타지마할이 변색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타지마할의 정확한 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회복을 위해

인도 안팎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재판부는 "설령 정부에 이 문제를 해결할 전문가가 있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정부가 활용하지 않았거나 아예 이 문제에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하면서 필요하다면

외국 전문가나 전문 기구를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무굴제국의 황제 샤자한이 자신의 아이를 낳다 숨진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기 위해 1631년 착공해 22년 만에 완성한 타지마할은

백색 대리석으로 만들어져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무덤으로 꼽힌다.

하지만 주변 공장 등에서 나오는 그을음, 곤충 분비물, 먼지 등으로 원래 색을 잃고

점차 황색으로 변해간다는 우려가 십수 년 전에 제기됐다.

특히 환경 전문가들은 최근 타지마할 뒤편 야무나 강이 하수로 오염되면서

이곳에서 생기는 벌레가 타지마할 외벽에 녹색 배설물을 분비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타지마할을 관리하는 인도 고고학연구소(ASI)는 진흙을 건물에 발라 말린 다음

부드러운 나일론 붓으로 이를 벗겨 내고 증류수로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이른바 '머드팩 청소'를

수차례 해오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타지마할 변색을 막기에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대법원은 타지마할 변색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9일 이번 청원사건의 심리를 다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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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독백 - 오광수

남은 달력 한 장이
작은 바람에도 팔랑거리는 세월인데
한해를 채웠다는 가슴은 내놓을 게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자고 다잡은 마음이었는데
손 하나는 펼치면서 뒤에 감춘 손은
꼭 쥐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비우면 채워지는 이치를 이젠 어렴품이 알련만
한 치 앞도 모르는 숙맥이 되어
또 누굴 원망하며 미워합니다
돌려보면 아쉬운 필름만이 허공에 돌고
다시 잡으려 손을 내밀어 봐도
기약의 언질도 받지 못한 채 빈손입니다.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때쯤 텅 빈 가슴을 또 드러내어도
내년에는
더 나을 것 같은 마음이 드는데 쩝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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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스승은 시간이다 - 김정한

인생의 스승은
책을 통해서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살아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세지도
거짓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서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김정한시집 - 멀리 있어도 사랑이다pp121-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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