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李下不整冠)
외밭에서 벗어진 신발을 다시 신지 말고, 오얏나무 밑에서 머리에 쓴 관을 고쳐 쓰지 말라.
외를 따거나 오얏을 따는 혐의를 받기 쉬우므로 조심하라는 뜻임.
<중국 고시古詩 군자행君子行> 이를 줄여 ‘瓜李之嫌(과리지혐), 瓜李’라고도 함.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마라
원문은 과전불납리 이하부정관(瓜田不納履 梨下不整冠).
'과전불납리' 는
오이가 익은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고 있으면 마치 오이를 따는 것 같이 보인다는 뜻,
'이하부정관' 은
오얏(자두)이 익은 나무 아래에서 손을 들어 관을 고쳐 쓰려고 하면 오얏(자두)을 따는 것 같이 보인다는 뜻.
이 글은 지금에 와서는
'남에게 의심받을 행동은 아예 하지 말라.'는 교훈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지도자나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귀 기울여야 할 글.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 (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꼰대 (0) | 2019.09.27 |
---|---|
수작질(酬酌)의 語源 (0) | 2019.09.26 |
사랑을 놓치고 후회하고 있나요? (0) | 2019.09.05 |
마음을 다스리는 글 (0) | 2019.09.04 |
마음을 다스리는 글 (0) | 2019.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