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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에서 어찌나 흙먼지가 일던지 발이랑 신발. 바지가랑이가 흙투성이다.​

​만달레이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해가 막 지기 시작하였다.

버스 차창 사이로 보이는 이라와디 강에 내려앉는 노을이  참 신비로웠다. 거의 흔들린 사진이다.​

 

만달레이도 도시가 크다 보니 조금 밀린다. 오늘 저녁은 태국식 샤브샤브 똠양꿍이다.

아침부터 좋지않던 속이라 당기지가 않는다. 기내에서 받아온 고추장으로 밥을 조금 비벼 먹었다.

내일은 헤호 인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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