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의 방송 `사옹원 명절 모둠전`
1월 17일 오후 NS홈쇼핑에서 `사옹원 명절 모둠전 10팩`을 방송하길래
설 명절에 먹으면 좋겠다 싶어 52900원을 1000원 자동 할인한
51900원에 주문하고 19일 목요일 오후 8시경 배송을 받았다.
그러다,
1월 23일 오후 4시 같은 홈쇼핑에서 `사옹원 명절 모둠전 10팩`
상품을 3000원이나 할인된 49900원에 파는 것이다.
일주일도 안 지난 시간에 그렇다고 타 홈쇼핑도 아닌데..
물론 싸게 파는 건 좋으나 우리 시장 생리가 명절 앞두고 가격이 오르면 올랐지 하락하는 걸 본 적이 없는데..,. 보는 순간 기분이 나쁘고 정나미가 똑떨어져 사옹원 명절음식이 보기도 싫고 당연 먹고 싶지도 않았다. 돈을 떠나 왠지 사기당한 것 같은…, 아주 기분이 더러웠다. 사옹원과 홈쇼핑 담당자는, 그 물건이 미리 만들어진 의류나 공산품도 아니고 3000원이나 싼 가격에 팔 수 있는 물품을 미리 산 소비자에게 왜? 그럼 그 날 방송에서 설전 이 가격 어쩌고 하면서 싸게 파는 척 한 건 뭐임? 한 사람에게는 3000원이지만 그날 산 사람 숫자를 생각하면 많은 돈일 텐데.. 3000원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돈이지만, 상도덕이라는 것도 있는데 그냥 무조건 팔기만 하면 되고 소비자가 봉인 상술에 화가 났다. P.S - 가격에 대해 NS홈쇼핑에 문의했더니 답변이 17일 방송은 고기완자 2팩. 동태전 3팩. 23일 방송은 고기완자 3팩. 동태전 2팩의 차이라고 왔다. 상식으로 생각해도 동태보다는 고기가 더 비싸지 않나? 요즘 돼지고기 값이 장난 아닌데~ㅋ 그럼 고기는 싼것으로 동태는 고급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 어쨋거나 눈 가리고 아옹. ▼1월 23일 방송 내용 갭쳐 ▼ 설전 이 가격 어쩌구 저쩌구 갖은 사탕발림에 구입한 자료.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 (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옆에 있는 사람 - 이병률 (0) | 2017.02.22 |
---|---|
김수환 추기경의 잠언 10개 (0) | 2017.02.22 |
2017년 전통공연예술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안내 (0) | 2016.12.04 |
2016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 / 제18회 한일 국제 교류 문화제 (0) | 2016.11.26 |
진실된 말 (0) | 2016.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