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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요금 3월 150원 인상, 1550원으로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올 3월 중 15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이 인상되면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400원에서 1550원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급적이면 상반기 중 경기, 인천과 협의해서

3월 중에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라며 “워낙 여러 기관이 협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3월을 넘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교통공사의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10월 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8년 만에 인상했다. 당시 서울시는 지하철 기본요금도 시내버스와 마찬가지로 300원(버스 1200원→1500원) 올릴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고려해 150원씩 두 차례로 나눠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해 150원을 추가로 인상하려 했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인상 시기가 늦춰지면서 애초 계획보다 반 년 정도 늦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 누적적자는 2023년 기준 18조20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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