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의 뜻
먼 곳으로 가고 싶을 때가 있다.
혼자 혹은 이웃과 함께. 여행은 어디로 가는 것이라고 해도 좋지만
사실은 어디로 되돌아가는 것이라고 해도 된다.
여행은 나로부터 밖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무수한 삶을 찾아 헤매는 절실함으로
내 안으로 들어가면서 사색하는 행위일 터이다.
여행의 목적지가 다르다고 해도 되돌아오는 곳은 같다.
바로 자기 자신이다.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 -
반응형
'내 마음의 풍경 > 아포리즘 (aphoris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계 때문에 힘들면 차라리 혼자가 돼라 (1) | 2024.12.11 |
---|---|
사람 사이 간격 (1) | 2024.12.10 |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2) | 2024.12.08 |
좋은 말을 하고 살면 (1) | 2024.12.07 |
노자의 인간관계 5계명 (2) | 2024.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