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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가이도의 팜 도미타 농장을 가다.

홋카이도 신치토세(대한항공)공항이나 아사히가와(아시아나) 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을 달려간 후 다시 열차로 20분쯤 더 가면 후라노 '라벤더 꽃밭역' 나온다. 여름에만 문을 여는 임시 역으로, 역사(驛舍)조차 없다. 하지만 여름이면 수십만명이 찾는다. 역 인근 '도미타 농장' 덕분이다.  1960년대 향수 등 화장품 원료로 라벤더가 인기를 끌자 재배 붐이 불었다. 하지만 1970년대 라벤더 수입자율화로 가격이 폭락, 상당수 농민은 다른 작물로 바꿨다. 라벤더를 갈아 엎을지를 고민하던 도미타 농장주 도미타 다다오는 어느 날 농장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다. 라벤더 풍경사진이 우연한 기회에 달력에 게재되면서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몰려든 것. 사진가들은 농장을 포기하겠다는 그에게 "이 아름다운 풍광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해달라"며 라벤더를 이용한 기념품 사업 등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는 이를 계기로 '보여주는 농업', '관광 농업'에 눈을 떴다. 라벤더를 이용한 비누와 향수 등 각종 기념품을 만들고 여름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에도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꽃을 심었다. 도미타씨의 창의적 노력 덕분에 교통이 불편한 산골마을이 명문 관광지로 발전했다.

그리고 북해도의 메론이 유명한데, 메론 속이 오렌지색이며 달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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