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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1852~1926).

 

자연의 풍부한 색과 모양을 담아 독창적인 가우디의 건축물은 우리가 통상 보아 오던 건축과는 달랐다.

안토니오 가우디'(다산어린이)는 1852년 6월, 에스파냐 카탈루냐 레우스에서 태어난다.  아버지가 일하는 대장간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던 그는 아버지를 졸라 모루에 쇠붙이를 올려놓고  쇠망치로 두드려 보며 훗날 공예에 빼어난

기술을 갖게 하는 경험을 한다. 1873년,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건축 학교에 입학한다. 그러나 진부한 건축 양식을

가르치는 학교 수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가우디는 자신의 감성적인 느낌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학장은 간신히 학교를

졸업하게 된  가우디에게 "우리가 지금 천재에게 졸업장을 주는 것인지, 바보에게 주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가우디의 전형적인 건축 스타일은 곡선이 지배적이며, 벽과 천장이 굴곡을 이루고
섬세한 장식과 색채가
넘쳐 야릇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그의 건축물은 흔히 '직선과 기하학을 해체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우디의 이러한 '독특한 천재성'은 그의 미완성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 여실히 들어난다.

1883년, 그의 나이 서른 살 때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공사가 시작된다. 그로부터 40년 이상 성당 건설을 책임졌으며,

말년의 15년간은 이 일에만 매진했으나 끝내 완공하지 못했다. 가우디는 전통적인 고딕 양식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은 

네오 고딕 양식을 사용하려 건물을 설계했다. 성당 전체가 완성 될 경우, 규모는 가로 150미터, 세로 60미터,

중앙 돔의 높이는 170미터가 될 것이라고 한다.

 

▼ 바르셀로나의 가우디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예수는 자세히 보면 누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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