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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빼제르부르그 예까제리나 궁전의 호수와 풍경

 

프랑스식 정원은 그림같은 풍경이다. 자유롭게 주어진 시간은 30분. 궁전 주변을 다는 못 돌고 호숫가만 돌아 본다.

방금 결혼을 한 신랑 신부도 보이고, 호수 주변의 숲 속은 가족들과 관광객으로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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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트 빼제르부르그로 가다

밤1시 넘어 도착한 빼제르 공항에서 무심재 푯말을 들고 있는 가이드와 미팅.

공항 밖으로 나오니 제법 바람이 선들하여 반팔 옷이 서늘하다. 이곳도 오늘 30도를 오르내렸는데 지금은 조금 시원해졌다고 한다.

 

무거운 가방을 끌고 한참이나 걸어 버스로 왔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안 보여 잠시 비상이다.

가이드 미팅 당시 어두우니 다른 팀 따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역시나 갈림길에서 다른 팀을 따라가다 다시 갈림길에서

기다리던 분을 만나 합류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세르기예프 입장할 때도 입장권 안 받고 그냥 들어가는 바람에

입장권 매수와 맞지 않아 잠시 인원 파악하게 한 주인공 그 분이다.

 

흔치 않은 경험을 하게 된다는 말에 피곤도 졸음도 사라진다. 네바 강의 다리는 개폐가 되는 다리라  밤 늦은 시간에는 잠시 통행이 금지된다.

2시 30분에 다시 통행이 재개된다고 하여 다리 입구에서 30분을 기다리는 동안 야경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는다. 강 한쪽에 크르즈배가 정착해 있다. 꽤 커 보이는데 별로 큰 배가 아니라고 한다.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자리에 누우려는데 카톡이 와 있어 핸드폰이 울린다. 오호라 여긴 핸드폰이 터지나 보다.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다가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한다. 발이 어떠냐고 묻길래 다니기가 불편해 그렇지 견딜만하다는 이야기와

가족들과 안부를 물으며 전화를 끝내고 나니 밖은 벌써 환해지고 있다. 같은 호텔에서 3일을 잔다니

짐을 싸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이곳 여행이 편안할 것 같은 예감이다.

 

▼상트 빼제르 부르그 다리에서 야경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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