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세상

 인도 오르차(Orcha)에서 만난 사람들

인도 여인들이 가르마에 신두라는 붉은 물감을 칠하고 코에 피어싱을 한 건 남편이 있음을 나타낸다고 한다.

이마에 반디는 기본이고. 목걸이.팔찌.귀걸이. 심지어 발찌와 손에는 헤나 문신까지 화려한 문양의 사리까지 다양한 전통 복장을 하고 있다.

그에 비해 젊은 남자들은 현대옷에다, 가끔 머리에 두르는 천을 감고 있기도 하다. 도시보다는 시골에서 전통 복장을 한

나이 든 남자들을 만날 수 있다. 콧수염이나 구렛나룻 등 그들만큼 멋진 수염을 가진 이들도 없는 것 같다.

▼ 화려한 색깔의 긴 천으로 머리에 두른 것을 사파 (Safa ; sa) 라고 한다.

▼ 악기는 통이 찢어지고 그 속에 돈을 넣으라고 하였다.

▼ 전통 복장이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인도 여인들이다.

▼오르니(Orhn)라고 불리는 숄을 쓰고 있다.

▼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이들과 사진을 같이 찍고 찍히다.

▼ 강렬한 눈매가 매력인 아이들.

▼ 오르차 고성을 보러갈 때 다리위에서 구걸을 하고 있던, 인도에서 만난 여인들 중 제일 가난(?)해 보였다. 

베트와 강변으로 가는 도중 다시 보았는데, 우리 일행을 보고 따라 온다. 남루한 아이가 안 쓰러워 아직 환전 전이라 일행에게 빌려

10루피를 주니 더 달라고 한다. 석류 한 박스 2Kg (어린 아이 주막만한 60~70개들이)에 2루피 정도이니 한끼에 도움이 되었을려나